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JOURNAL

  • [장준희 칼럼] 가죽창에 대한 오해와 진실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 장준희 매니저입니다. 지난 주제는 구두를 구성하는 파트 중 중요한 부분인 아웃솔에 관한 이야기였는데요, 이어서 오늘은 다양한 아웃솔의 종류 중 특별히 가죽창에 대해 조금 더 심도있게 살펴볼까 합니다. 대부분의 고객분들은 가죽창과 고무창을 비교하실 때, 고무창을 선호하시는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 같습니다. 가죽창을 구매하셨더라도 이후 고무창으로 수선하시는 분들 또한 많으시겠지요. 아마도 고무창의 뛰어난 내구성과 접지력 때문일텐데요, 그렇다면 왜 처음부터 모든 구두는 고무창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분명 가죽창만의 장점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일겁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는 '가죽창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입니다! 구두를 즐겨신는 분들이라면 아래의 문장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가죽창은 외국의 카페트 문화 또는 파티 문화에서 기인되었고, 우리나라 환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밑창이다." 여기서 '우리나라 환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밑창' 이라는 부분은 저도 일부 공감하는 편입니다. 내구성과 접지력이 뛰어난 고무창이 거친 노면에서 신기에 편리한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은 젖은 노면에서는 어떤 종류의 밑창이던지 미끄러울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문장 앞 부분의 '카페트 문화, 파티 문화에서 기인되었다'는 말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물론 파티용으로 신는 구두도 분명 존재합니다만, 해당 주제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다른 개념이기에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버윅코리아의 각 매장에는 새 상품 시착시 밑창의 손상을 최소화하고자 카페트로 바닥 인테리어를 마무리하였는데요, 이 카페트 위에서 가죽창으로 된 구두를 신어보면 굉장히 미끄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제가 다양한 외국인 고객분들을 응대하며 느낀 점은 실제로 가죽창의 미끄러운 점 때문에 그들도 고무창을 더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가죽창은 카페트 위에서 적합한 밑창은 아니며, 서양 문화에서 당연시 선호되는 밑창은 더욱 더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러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가죽창이 계속해서 사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번째로 '착화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죽창은 고무창에 비해 유연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보행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쿠션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고무창과 비교하여 무게감이 가벼운 것 또한 착화감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죠. 그렇기 때문에 장시간 착화하여도 발의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두번째로는 '통기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가죽창은 고무창에 비해 땀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발에 땀이 많아 자주 짓무르는 분들에게는 가죽창을 권해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고무창과 달리 가죽창은 외관상 고급스럽고 포멀한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아무래도 고무창은 투박하고 두께 자체가 두터워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고무창은 캐주얼 구두에 보다 적합한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가죽창은 경조사 및 면접 등과 같은 격식이 요구되는 자리에서 더욱 빛나는 밑창이겠죠! 이러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가죽창 구두를 구매하신 후 바로 고무창으로 수선하시는 고객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저희는 가죽창을 구매하시는 고객분들에게 바로 수선을 하지 마시고 최대한 가죽창의 장점을 느껴보신 후에 수선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는 새 상품에서 수선 작업을 하시더라도 단차를 맞추기 위하여 가죽창의 일정 부분을 갈아낸 후 고무창을 덧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 상품에서 수선하시는 것과 어느정도(약 3개월) 구두를 신으신 후에 수선하시는 것에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개인의 보행습관과 착화 횟수에 따라 가죽창이 심하게 닳게 되면 고무창 수선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자, 지금까지 '가죽창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라는 주제로 가죽창의 다양한 장점을 살펴보았는데요. 앞으로도 고객분들께서 궁금해 하실만한 주제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하지만, 글로 정리된 온라인상의 정보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각 매장에서의 '직원들과의 소통'입니다. 구두는 각 모델마다 다양한 옵션이 적용되어 예상치 못한 경우의 수가 많으니, 구매하시기 전 최대한 저희 직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보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버윅의 제품에 있어서는 저희 직원들이 그 누구보다도 전문가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럼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 저는 다음 주제를 들고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ad More
  • 버윅 오사카 매장 오픈 소식 NEWS
    안녕하세요. 버윅 코리아 입니다. 오랜만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미세먼지로 가득했던 공기도 깨끗해지고, 어느 새 만연한 봄이 다가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너무나 반가웠던 봄비 만큼이나, 버윅 코리아에도 반가운 소식이 하나 들어왔는데요. 바로 버윅 재팬의 첫번째 플래그쉽 스토어가 일본 오사카에 오픈한다는 소식이였습니다. 저희 버윅 코리아는 중요한 파트너이자, 협력자의 자격으로 이 뜻깊은 자리에 초대받아 참석 하였습니다. 전세계 유수의 브랜드들과, 빼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자국 브랜드들이 모여 각축을 벌이는 일본 제화 시장에서 버윅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실 매우 미미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서 활약하는 버윅 코리아를 보며 버윅 재팬의 마츠다 류키치 사장은 버윅이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고, 그 도전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버윅의 일본 첫 단독 매장 오픈 행사에 저희 버윅 코리아도 큰 기대를 가지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매장의 분위기는 한국 매장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였지만, 매우 깔끔하고 잘 정돈 된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개하는 라스트나 디자인도 버윅 코리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모델들이 많았으며, 코도반 가죽으로도 다양한 모델들을 전개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또한, 매장의 양쪽 벽에는 버윅의 과거와 현재를 잘 나타내주고 사진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좌측 벽은 버윅이라는 브랜드가 탄생하기 전 영국과 이탈리아 브랜드의 구두들을 주문 받아 제작하던 버윅의 옛 공장 풍경이 흑백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지만, 우측 벽에는 최신 설비로 무장한 현재의 버윅 본사 풍경을 전시하여 버윅의 헤리티지를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마츠다 류키치 사장의 마음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버윅 코리아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버윅의 슈트리와, 각종 슈케어 용품 및 악세서리도 판매하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버윅 재팬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을 이용하여, 디스플레이에도 큰 노력을 쏟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히 매장에 입장하자마자 전면에 보이는 테이블과 그 아래에 놓여있는 크로커다일 가죽의 빈티지 샘소나이트 캐리어가방은 매장 내 풍경을 고급스럽게 만드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고객분들이 착화 시에 앉게 되는 가죽 의자는, 고객분들로 하여금 특별한 대접을 받는 느낌을 받게하기에 충분한 고급스러움을 가졌습니다. 착화와 상관없이 앉아보고 싶은 마음을 들게끔 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게다가 가죽으로 제작된 슬리퍼 또한 매우 멋졌습니다. 그 외에도 오크나무 통 위에 올려놓은 슈트리 디스플레이나, 가죽 스와치를 펼쳐놓은 디자인은 유럽발(発) 구두 브랜드임을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프닝 세레머니에서는 버윅의 고향인 스페인 알만사 지역의 와인과, 하몽 등 간단한 웰컴 푸드가 준비되어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이 편안히 매장 을 둘러볼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방문해 준 업계 관계자들과 고객 분들은 스페인산 와인을 즐기며 스탭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착화를 해보기도 하였으며, 다른 한켠에서는 일본의 유명 프로 슈샤이너인 무네 테츠오 씨를 초빙하여, 방문 고객분들께 슈케어를 해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저희 버윅 코리아 직원들도 일본 시장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 구두 업계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대해 버윅 재팬의 직원들과 심도 깊게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오사카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하면서, 세계로 뻗어가는 버윅의 위상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사카의 버윅 매장 오픈은 일본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앞으로 일본 제화 시장에서 버윅 재팬의 행보가 기대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버윅 재팬의 총책임자인 마츠다 류키치 사장은 ‘앞으로 버윅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강화하여 글로벌 브랜드로써 성장시키겠다.’ 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 버윅 코리아와의 파트너 쉽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활약을 다짐하였습니다. 조만간 오사카 2호점과 내년 봄 도쿄 매장까지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일본에 방문하실 때 버윅 재팬의 제품을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으로 이번 출장을 통해 버윅이라는 브랜드의 앞으로의 가능성에 더욱 기대감을 품게 되었으며, 버윅 코리아가 해외에서도 매우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 평가받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희 버윅코리아도 앞으로 버윅 재팬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고객님들께도 더욱 큰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더 연구하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ad More
  • [장준희 칼럼] 버윅코리아의 밑창(Outsole), 그 종류와 특징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의 장준희 매니저입니다! 지난 이야기는 재밌게 읽어보셨나요? 지난 칼럼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칼럼은 제가 알고 있는 구두에 관한 지식이나 개인적인 의견뿐 아니라, 버윅코리아에서 제가 근무하며 고객분들에게 드리고 싶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자 시작하였습니다. 제 칼럼이 저희 버윅코리아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 그리고 구두를 접하시는 분들에게 작지만 하나의 '이정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난 이야기에 이어 오늘 이야기 할 주제는 '버윅코리아의 밑창(Outsole), 그 종류와 특징' 입니다. 구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밑창(Outsole)'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두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밑창이 있지만, 오늘은 저희 버윅코리아에서 취급하는 대표적인 제품들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먼저, 가죽창을 대표하는 제품이자 프리미엄 그레이드 모델들에 대부분 적용되어 있는 독일 Joh.Rendenbach 사의 JR Leather sole 입니다. JR솔은 1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회사로 가죽창에 오크나무를 사용해 약 1년 이상 구덩이 속에서 태닝을 합니다. 오크나무에서 추출한 성분 뿐만 아니라 오크나무 원목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식물 성분이 오랜 시간동안 가죽 깊숙히 침투하여 강한 내구성과 온도, 습기에 대한 높은 저항력을 갖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JR 솔은 일반적인 가죽창에 비해 가벼우며, 통기성이 좋고 착화감 또한 뛰어나죠. 이처럼 복잡한 제작방식과 좋은 기능성이 더해져, 가격 또한 매우 높은 아웃솔이며(아웃솔 계의 메르세데스라고도 불립니다.) 모든 생산 과정은 독일의 엄격한 환경 규제 조건에도 부합한다고 하니 환경과 멋 두가지 토끼를 같이 잡는 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버윅의 대표 인기 로퍼인 9628 모델에 적용되어 많은 분들께 친숙한 다이나이트 고무창(Dainite rubber sole)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의 Dainite사는 1894년 Harboro Rubber Company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Dainite라는 브랜드명의 어원은 Day&Night의 줄임말로써, 밤낮으로 쉬지 않고 일할 정도로 오더가 많다고 하는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고무창 치고는 외부에 노출되는 아웃솔의 두께가 얇은 편이라, 드레스 화와의 궁합이 좋습니다. 그래서 크로켓 앤 존스(Crockett & Jones), 처치스(Church's)등과 같은 유수의 영국제화업체에서도 주로 사용하는 아웃솔입니다. 또한 고무의 밀도가 매우 높아 우수한 내구성과 강한 접지력을 자랑하는 아웃솔입니다, 영하 80도의 극한의 추위 속에서 온도저항 테스트를 한다고 하니 겨울철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우리나라에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은 고무 밀도로 인해 고무창 중에서는 가장 무게감이 많이 나간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다음으로는 이태리 Vibram사의 아웃솔입니다. Vibram 사는 뛰어난 내구성과 접지력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로 산악 부츠에 적용되어 나온 것이 그 기원입니다. Vibram의 설립 배경에는 다소 슬픈 사연이 있는데요. Vibram 솔의 창시자인 '비탈레 브라마니'는 친구와 함께 등산을 하던 도중 친구의 등산화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친구를 잃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아웃솔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1937년 Vibram 사를 설립되었습니다. 버윅코리아에서는 두종류의 비브람사 아웃솔을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각각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Botones sole은, Vibram 사의 제품들 중에서도 특히 착화감에 주목하여 무게를 경량화하였으며, 쿠션감이 있어 발을 좀 더 편하게 해줍니다. 굿이어웰트화(Goodyear welted shoes)는 인솔과 아웃솔 사이에 부자재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제법의 구두들에 비해 무게감이 좀 더 나가는 편이죠. 그렇기 때문에 밑창의 무게가 착화감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Botones sole은 굿이어웰트화가 가진 약점을 보완해주기에 최적화 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Vibram사의 또다른 아웃솔인 Montana sole은 Vibram사의 제품들 중 일반 고객분들께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으로 주로 아웃도어나 캐주얼 화에 많이 적용되어 있으며 내구성과 접지력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아웃도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밑창이기 때문에 왠만한 험로에서도 단단히 버텨주는 강인함과, 미끄러지지 않는 접지력이 이 아웃솔의 특징입니다. 다만 아웃솔의 돌기부분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고, 앞굽의 높이가 다른 솔에 비해 높아 포멀한 의상보다는 캐쥬얼한 의상에 더 잘 어울립니다. 밑창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수선시 뒷굽만 따로 수선이 불가능하고 전창갈이만 가능하다는 불편함을 가지기고 있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고무창은 이태리 SGM 사의 Live Tech 라인 제품입니다. 1978년 설립된 SGM 사는 신발의 밑창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로 다양한 라인들이 있지만 저희는 Live Tech 라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꾸준한 연구를 통해 개발된 Live Tech 라인은 굉장히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합니다. 가벼운 무게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구두에 적용되는 다른 고무창들과는 달리 유연성이 있어 트래킹이나 스포츠 화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Live Tech 라인의 제품은 Light Himalaya sole로 4477 모델에 적용되어 있는데요, 처음 진행했을 당시 Light Himalaya sole이 아닌 Himalay sole을 선보였지만 무겁고 딱딱하다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고자 현재는 Light Himalaya sole로 교체하였으며, 현재 버윅에서 취급하는 고무창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4477 모델이 사랑받는 건 제품의 디자인 때문인 것도 있지만, 가볍고 편안한 밑창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버윅코리아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대표적인 아웃솔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아웃솔에 따라 구두의 인상은 크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구두를 선택하는데 있어 각 밑창의 특징이나 장, 단점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에 이번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고려해야할 것은 아웃솔만이 아닙니다. 사용된 가죽이나 나에게 잘 맞는 라스트 등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야 되는데요, 앞으로 저는 칼럼을 통해 이런 요소들을 하나하나 풀어 독자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 제 칼럼을 읽어보신다면 구두를 선택함에 있어 보다 수월해지시겠죠?! 또한 버윅의 오프라인 매장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들은 위의 내용을 전부 숙지하고 응대 해드리고 있으니,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최적의 구두를 선택하길 권해드립니다. 이상으로 두번째 주제인 버윅코리아의 밑창, 그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는 또 다른 재밌는 주제를 가지고 돌아올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항상 유익하고 재밌는 구두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ad More
  • 오늘의 슈케어 vol.1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 봄을 맞이하여 직접 슈케어를 하고 싶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버윅코리아에 실제 슈케어 의뢰가 들어왔던 제품을 가지고 직접 케어하면서 고객 분들께 유익할 컨텐츠를 제작해보았습니다. 슈케어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케어 시 사용한 제품과 사용법을 각각의 상황에 맞춰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첫 회로써, 케어법에 앞서 버윅코리아의 슈케어 서비스에 대해 조금 설명드릴까 합니다. 버윅을 구매해보셨거나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께서는 아시겠지만, 버윅코리아에서 구매해주신 제품들에 한해서는 횟 수 제한 없이 늘 무료로 슈케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버윅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들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슈케어 교육을 이수하여, 전문가 수준의 퀄리티로 고객분들의 구두를 소중히 케어해 드리고 있죠. 사실 기존 제화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들에 비해 A/S부분에서는 수입화 브랜드들이 열세에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해외에 공장이 있기 때문에 국내화 브랜드처럼 공장으로 직접 수선을 보내기도 어려우며, 굿이어웰트화(Goodyear welted)의 특성상 완제품으로 입고 된 제품에 추가적인 수선 (인솔 보강 등)도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물론 믿을만한 수선업체와의 연결을 통해, 사후 수선을 도와드리고는 있습니다.) 이러한 수입화로써의 약점이 존재함을 받아들이고 고객분들이 만족할 수 있을만한 다른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결과, 고퀄리티의 슈케어 서비스를 평생 무료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고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굿이어웰트화는 튼튼한 가죽으로 고객님의 발을 안전히 감싸 보호하고, 고객님의 무게에도 무너지지 않고 지탱할 수 있는 강한 내구성으로 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오랜기간 착용이 가능한 구두입니다. 그런 굿이어웰트화를 판매하는 저희 버윅코리아의 평생 무료 케어서비스는 어찌보면 굿이어웰트화를 구매하시고 신으시는 분들께 해드릴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일 수 있는 것이죠. 버윅코리아의 슈케어 서비스에 대한 설명은 이쯤에서 끝내고, 바로 실제 의뢰받은 구두를 어떻게 케어해나가는지를 직접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두상태: 위의 모델은 버윅의 4477 타바코 제품입니다. 꽤 긴 시간 케어를 하지 않은 탓인지 가죽상태는 매우 건조했으며, 겉면의 염색은 보시는 바와 같이 외부 마찰로 인해 많이 벗겨진 상태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슈케어는 클리너 -> 슈크림으로 작업을 하지만, 가죽이 매우 건조해 추가적인 보습 작업(델리케이트 크림)을 진행한 뒤 슈크림으로 작업하였습니다. 슈케어는 브러쉬 (말털) -> 클리너(사피르 리노멧) -> 델리케이트 크림 (사피르) -> 슈크림(사피르 마호가니) -> 브러쉬 (돼지털)의 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1.말털브러쉬를 이용해서 전체적으로 먼지를 털어줍니다. 2.클리너를 이용해서 표면에 뭍은 이물질이나 얼룩을 제거합니다. *이처럼 매우 건조한 가죽의 경우, 수분을 매우 빠르게 흡수하게 되므로 묽은 액체느낌의 클리너 보단 점성이 있는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델리케이트 크림으로 보습작업을 합니다.*지나치게 건조한 상태이기 때문에 슈크림을 바르기 전에 델리케이트 크림(사피르)을 이용하여 유분과 수분을 추가로 공급하는 작업을 합니다. 4. 슈크림을 바릅니다. *슈크림은 본래 손가락을 이용해서 마찰열과 체열로 가죽에 빠르게 흡수되게끔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만 손에 약이 묻는것이 싫으신 분들은 약솔을 이용하여 바르셔도 됩니다. 표면의 색이 많이 빠진 상태였기 때문에, 슈크림을 전체적으로 한번 도포한 후 마르기를 기다렸다 추가적으로 다시 덮는 작업을 반복하여 색을 복원하였습니다. 5. 돼지털 브러쉬로 영양분을 가죽 깊숙히 밀어주고, 표면에 남은 크림잔여물들을 없애 광택감을 살립니다. 텍스트로만 보면 자칫 어려워보일 수도 있지만, 이 모든 일련과정을 거치는데 보통 30분을 넘지 않습니다. (능숙하면 15분이면 가능하죠.) 사실 이미지로만 봤을때는 손상이 거의 회복된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속은 많이 건조해서 추후에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가죽은 크게 손상 될 것입니다. 게다가 이미 건조한 상태로 손상된 가죽 표면은, 금새 또 외부로 노출될 것 입니다. 구두 케어는 손상 된 가죽을 복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인 관리로 손상을 막아주는 작업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구두에 투자하는 단지 몇 분의 시간이 한달 후, 반년 후, 일년 뒤에는 어마어마한 차이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잘 관리 된 구두를 신을 때의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은 구두를 신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죠. 버윅코리아의 모든 매장은 고객님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언제든지 방문해주시면 친절히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또다른 케이스의 슈케어로 다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ad More
  • [장준희 칼럼] 구두의 디자인이 착화감에 미치는 영향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 스타필드 코엑스점에서 매니저를 맡고 있는 장준희 매니저(@nickjang0110) 입니다. 그동안 저희 버윅코리아의 블로그를 통해 인사드리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이렇게 새로운 기회를 맞아 칼럼이라는 형식으로 새롭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 칼럼은 제가 알고 있는 구두에 관한 지식이나 개인적인 의견 뿐 아니라, 그동안 제가 버윅코리아에서 근무하며 고객분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하였으니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단발성 컨텐츠가 아닌 여러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찾아 뵐 예정이며, 이미 알고 계셨던 지식들이나 그동안 잘 몰라 놓치고 있던 정보들을 이번 칼럼을 통해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와서 첫번째 주제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구두의 '디자인이 착화감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에 대해 말씀드릴텐데요. 평소 매장에서 고객분들의 사이즈 체크를 도와 드릴 때에 자주 조언 해드리는 내용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계시는 경우도 많아 칼럼의 첫 주제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엔 너무나 다양한 족형(足形)이 존재합니다. 인간 뿐 아니라 지구상 모든 생명체들을 통틀어 동일한 족형이 존재할리 만무하다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저만해도 발등이 높게 솟아올라있어, 일부 라스트(Last)의 옥스포드화나 더블 몽크 스트랩 같은 모델들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으니까 말이죠. 이 말인즉슨, 족형에 따라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디자인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뜻이겠지요. 이번 칼럼을 통해 그런 부분들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구두의 디자인이 착용자의 착화감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 레이스 업 구두의 대표적인 디자인인 *더비(Derby)스타일[* 끈을 묶는 부분의 양쪽 가죽이 열리듯 벌어지는]과 *발모랄(Balmoral)스타일[*끈을 묶는 양쪽 가죽의 앞부분이 열리지 않는]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끈을 묶는 부분의 가죽이 열려있냐, 닫혀있냐의 차이로 발 등의 착화감은 확연히 달라집니다. 끈을 묶는 가죽 부분이 열리는 구조의 더비 스타일이 비교적 발 등의 여유감이 더 있어, 평소 발 등이 높으신 분들이 신기에 유리하죠. 발 등이 높은 저도 비교적 더비 형태의 구두를 더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또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이번엔 버윅코리아의 '217' 라스트가 적용된 모델들로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4456 페니 로퍼 모델과 4477 프렌치 유팁 모델은 모두 '217 라스트'로 같은 발모양을 가진 모델입니다. 217 라스트는 앞 코가 둥근 형태의 라스트로 발 볼이 넓고, 발 등은 낮은 것이 특징인 라스트입니다. 실제로 같은 라스트의 두 모델을 놓고 비교했을때, 4456 페니 로퍼 모델의 발 등 패턴이 더 낮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반면, 4477 프렌치 유팁 모델은 더비 형태의 구두로 발 등이 낮은 라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발 등에 좀 더 높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그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같은 라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의 차이로 착화감이 확연히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엔 각각의 디자인의 구조적인 부분에서 오는 차이점에 대해 알아볼까합니다. 버윅의 드레스화 라인을 대표하는 모델인 4311 스트레이트 팁 모델은 발 볼과 발 등이 여유있는 '156 라스트'로 제작되었는데요. 마찬가지로 동일한 라스트로 제작한 3637 더블 몽크 스트랩 모델과 비교해보면 실제 착화 시 4311 모델보다 3637 모델의 발 등의 압박이 더 심한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의외로 단순합니다. 더블 몽크 스트랩은 두 개의 스트랩으로 발 등을 덮는 형태의 구두로 스트랩 부분이 고무밴드로 되어있다고는 하나, 발 등을 덮는 부분이 고정되어 끈으로 묶는 옥스포드 형태의 4311 모델에 비해서 발 등의 압박감이 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말 그대로 끈의 역할을 스트랩이 대신하여 발등을 꽉 잡아주기 때문이죠. 단순한 이유이지만 실제로 발등이 높은 분들에게는 꽤나 큰 차이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동일한 라스트로 제작되었다고 하더라도 어떤 디자인인지에 따라서 착화감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사용된 가죽이나 아웃솔 등 다양한 요소들이 착화감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내 발의 특징(발 등이 높다던지, 발 볼이 넓다던지)에 맞춰 편한 구두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디자인이 끼치는 영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주제에 대해 먼저 다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구두 = 불편한 신발'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자신의 족형을 고려해서 디자인과 라스트 등을 선택하여 신는다면 얼마든지 편하게 구두를 신으실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구매하시는 게 고민이시라면, 각 직영점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찾아가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이로써 '구두의 디자인이 착화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이처럼 저의 칼럼을 통해 재밌고 유익한 정보를 쉽게 풀어서 전달하고자 합니다. 칼럼 뿐만 아니라 저희 버윅코리아의 블로그에서도 구두에 대한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들이 있으니 꼭 한 번 방문해서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글을 마무리 짓고 저는 다음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ad More
  • 버윅의 4406 플레인 토 모델에 관하여... EDITORIAL
    버윅코리아가 국내 제화 시장에 뛰어든지 6년 정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6년동안 버윅은 수입 제화 시장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수입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버윅코리아의 6년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버윅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끼친 어느 한 모델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바로 4406 플레인토 모델인데요. 오히려 지금은 버윅이라는 브랜드보다도 4406이란 모델명을 먼저 알고 버윅을 알게되는 분이 계실 정도로 국내 클래식 커뮤니티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해져버린 모델입니다. 어찌보면 버윅코리아에 있어서는 역사적인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제품에는 도대체 어떤 매력이 숨어있는 걸까요? 물론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겠지만, 나름대로 그 이유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국내 소비자의 소비 성향을 살펴보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무난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이왕 하나 사는 거 여러 의상에 매치하기 쉽고 용도 또한 여러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그래서 아무런 장식이 들어가 있지 않은 플레인 토 (Plain toe) 형태의 4406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난하다는 말과 제대로 일치하는 심플한 디자인은 구매자의 구두 선택의 부담을 덜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드레시한 의상과, 캐쥬얼한 의상 어디에 착화해도 문제없는 활용도 좋은 디자인이 바로 그 인기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4406 모델에 적용이 된 가죽은 폴리쉬드 레더(Polished Leather)라고 일컫는, 간단히 말해서 코팅이 된 가죽이 사용됩니다. 폴리쉬드 레더의 장점을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송아지 가죽에 코팅을 입혀 광택감을 돋보이게한 가죽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코팅이 된 가죽답게 외부의 충격에 의해 가죽이 직접 데미지를 입을 확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색빠짐또한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솔질만 잘 해주셔도 기본적인 광택감이 올라오니 관리가 매우 편하죠. 게다가 가죽의 강성이 강해 착화주름도 굵게 굵게 들어가니, 신으면 신을수록 멋진 느낌으로 에이징되는 매력적인 가죽입니다. 또한 빗방울이 안으로 흡수되기 어려워, 일반가죽에 비해 물에도 강하니 이 모델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4406 모델의 인기 비결의 마지막 이유는 바로 편안한 착화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통 수입화를 신으실 때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바로 좁은 발볼과 낮은 발등을 가진 라스트가 많아 발볼과 발등이 넓고 높은 우리나라 고객분들 발에는 불편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였습니다. 버윅이 대한민국 제화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큰 이유중 하나도, 스페인 본사에서 적극적으로 우리나라 사람 발에 맞는 여유있는 라스트의 제품을 개발해 국내화 못지않은 착화감을 드린 데에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4406에 적용된 184라스트는 버윅의 제품중에서도 가장 여유있는 라스트입니다. 그러니 왠만큼 발볼이나 등이 있으신 분들이 아니고서야 정사이즈로 신기에도 불편함이 없는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것이죠. 실제로 매장에서도 다른 모델을 원하셨다고 착화를 해보고 4406모델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계실 정도니 말이죠. 이렇게 버윅을 대표하는 모델인 4406 모델의 인기 비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물론 이것 이외의 다른 이유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만 지금 나열한 것들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구두를 처음 신어보시는 분들, 활용도가 높아 한 족의 구두로 최고의 가성비를 원하시는 분들, 발이 커서 여유있는 구두를 찾으시는 분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4406 플레인토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당장 구두가 필요하신 분들은 주저말고 버윅의 4406 모델을 경험해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ad More
  • 신규 모델 개발 및 입고 안내 - 246 LAST NEWS
    Read More
  • 디자인에 따른 구두 종류 - 몽크 스트랩 (Monk strap) EDITORIAL
    구두를 좋아하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여러번 들어보셨을 그이름, 바로 몽크 스트랩. 참 익숙하면서도 궁금한 명칭입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끈 대신 스트랩을 이용하는 구두인 것은 알겠는데... 왜 하필 몽크 스트랩일까요? 그 유래는 15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실 몽크 스트랩은 15세기 알프스 지방의 몽크(Monk, 수도사)들이 신었던 샌들이 그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니다. 이 수도사들이 신었던 샌들이 처음으로 도시에서 신는 구두로 발전 된 시기는 1930년대였으며, 스트랩이 1개인 싱글 몽크 스트랩(Single Monk Strap) 형태였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볼륨감 있는 라스트에 크레이프 솔을 장착한 스포티한 모습이었지만, 이후 1940년대에 들어 미국의 드레스 슈즈로써 주목을 받게 되면서 보다 점잖은 형태로 발전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스트랩이 2개인 더블 몽크 스트랩(Double Monk Strap)의 기원은 영국의 윈저 공(에드워드 8세)의 요청에 의해 런던의 존 롭(John Lobb)에서 제작 된 구두가 기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존 롭의 파리 지점이 에르메스(Hermes)에 인수 되어 기성화를 제작했던 당시에도 해당 디자인을 채용 하였으며, 당시 존 롭의 오너인 윌리엄 롭의 이름을 따 '윌리엄'이라는 모델로 출시했다고 하네요! 이러한 몽크 스트랩은 끈 대신 스트랩으로 발등을 고정시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발등을 가지고 계신 고객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발등의 스트랩 부분이 볼륨감을 살려주어, 보다 입체감 있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끈을 묶는 것보다는 간편하게 착용이 가능한 것 또한 몽크 스트랩이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덧붙여, 몽크 스트랩의 가장 큰 특징은 화려하고 존재감이 강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즈니스 용도로는 개성을 표현하기 좋은 구두이나, 조사에 참석할 시에는 권해 드리지 않는 구두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위로의 마음을 전달할 때에는 차분하고 무난한 옥스퍼드 구두가 적합하겠지요! 어떠신가요? 평소 화려한 디자인 때문에 망설여졌던 몽크 스트랩 구두가 이제는 친근하게 느껴지시나요? 처음 몽크 스트랩 구두를 접한 고객분들께서는 익숙치 않은 디자인 때문에 고민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을 통하여, 존재감을 나타내면서도 다양한 착장과 무리없이 조화를 이루는 몽크 스트랩의 매력을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ad More
  • 디자인에 따른 구두 종류 - 스트레이트 팁 & 캡 토 (Straight-tips & Cap toe) EDITORIAL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트레이트 팁(Straight Tip)과 다양한 캡 토(Cap Toe) 구두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스트레이트 팁은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아무런 장식 없이 토(Toe) 부분에 캡(Cap)이 씌어진 디자인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캡 토(Cap Toe)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이러한 스트레이트 팁의 유래는 처음 구두를 기획할 때 기준으로 표시한 선이 그대로 남아 고유의 디자인으로 굳혀졌다는 설과 심(Seam, 절개선)의 흔적이 어퍼(Upper) 가죽에 드러나는 것을 가리기 위해 캡 모양의 가죽을 덧 씌운 것이라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이트 팁은 1800 년대 중반에 3~4 아일렛(Eyelet, 끈 구멍)을 가진 단화 형태로 등장했으며, 당시 옥스퍼드 재학생들이 즐겨 신었다고 전해집니다. 1800 년대 후반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대중화에 성공하였으며, 곧 서민들이 평상시에 신는 구두로 사랑받게 되었다고 하네요. 덧붙여, 제 1차 세계대전 이후인 1920 년대부터 발모랄(Balmoral) 모양의 검정 스트레이트 팁은 주간 의식용 예복과 함께 신겨짐에 따라 격식있는 구두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스트레이트 팁(캡 토)은 예식 혹은 면접과 같이 격식이 요구되는 중요한 행사에 걸맞는 구두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관혼상제에 가장 적합한 구두라는 말이지요. 하지만, 브로깅의 유무에 따라 전달하는 느낌이 달라지기도 합니다!참고 이미지들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브로깅의 정도에 따라 쿼터 브로그(Quarter-Brogue)와 하프 브로그(Half-Brogue)로 나뉘어 지는데요. 브로그 장식이 어떠한 형태로 들어가있는지에 따라 매우 다양한 느낌으로 변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트레이트 팁(캡 토)의 다양한 형태와 유래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격식 있는 디자인부터 브로깅과 메달리온이 추가 된 캐주얼한 모양새까지! 많은 고객분들께서 캡 토는 격식 있는 차림에만 어울리는 점잖은 구두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만, 브로깅과 메달리온의 유무에 따라 각양각색의 모습을 지닌 캡 토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이번 포스팅을 통해 꼭 알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마무리 짓도록 하고, 다음 번에는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구두인 몽크 스트랩(Monk Strap) 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 유익하고 간결한 포스팅을 준비 중이니, 놓치지 말고 꼭 확인해 주세요! :) 감사합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