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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 [장준희 칼럼] 아웃솔 수선에 대해서<하프솔, 스틸토>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의 장준희 매니저입니다. 무척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를 보면 여름이 끝난 건 좋지만 부쩍 추워진 탓에 제대로 가을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겨울을 맞이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옷이 두꺼워지면서 구두를 찾으시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는 요즘. 저희에게는 좋은 소식이겠죠? 오늘은 구두하면 빠질 수 없는 '수선(Repair)'에 대한 주제를 들고 왔습니다. 수선과 관련해서는 정말 다양한 내용들이 있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수선인 '스틸 토(Steal Toe)'와 '하프 솔(Half Sole)'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번 주제에서 말씀드리는 2가지 대표적인 수선은 가죽 창(Leather Sole)이 적용된 구두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수선은 왜 필요한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내구성'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구두는 구매했을 당시의 원형 그대로 착용해도 무방하지만, 그렇게 착화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는 수선을 진행합니다. 하프 솔을 예로 들어볼까요? 가죽 창을 경험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가죽 창은 접지력과 내구성 부분에서 여타의 아웃솔보다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죽 창 특유의 편안한 착화감을 선호해 그대로 신으시는 분들도 물론 계시지만, 위 두 가지 부분이 신경 쓰이신다면 고무창으로 하프 솔 수선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수선은 착용자가 구두를 신는 데 있어 수반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든든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 대표적인 수선에 대해 각각의 장·단점들과 주의사항 그리고 수선 시기 및 수선 시기 자가진단법에 대해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앞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수선은 선택사항이며, 각자의 기호에 맞게 수선을 진행하시면 된다는 점입니다. 먼저, 스틸 토(Steal Toe)는 말 그대로 토 부분에 쇠를 박아 넣는 작업입니다. 이는 가죽 창의 구두를 신는 데 있어 어쩌면 중요한 수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틸 토 작업은 토 부분의 마모를 '반영구적'으로 막아주고, 마모로 인한 창의 벌어짐 현상을 지연시켜줍니다. 또한, 주름이 지면서 토 부분이 자연스럽게 들리게 되는데요. 이때, 스틸 토 작업을 한 구두와 안 한 구두의 외관상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하지만, 지면에 닿을 때 쇠 부분이 부딪히며 소리가 난다는 점과 토 부분이 미끄러울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해당 작업은 별도로 하지 않고 그대로 신는 분들도 계시고, 하프 솔만 진행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호에 맞게 선택해주시면 되겠죠. 스틸 토 작업은 구입 직후 바로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앞서 설명드렸던 스틸 토를 하는 이유와 부합되게 토 부분의 마모를 막고자 함입니다. 토 부분이 마모되었다면 해당 부분을 보강한 후에 수선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소정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신으시다가 수선을 진행한다고 하시면 웰트까지 마모가 되기 전에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웰트까지 마모가 이루어진다면 전창 갈이만이 가능하며, 창의 종류에 따라 최소 10만 원 초반 대의 가격부터 진행됩니다. 다음으로는 하프 솔(Half Sole) 수선입니다. 사실 하프 솔은 내구성도 내구성이지만 접지력을 위해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죽 창의 구두에 말 그대로 반을 고무창으로 바꾸는 수선으로 가죽 창에 비해 내구성과 접지력은 월등히 향상됩니다. 일부 고객분들은 미끄러움에 민감하시어 구두 구매 후 바로 해당 수선을 진행하시기도 합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수선을 진행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가죽 창을 경험해보시지 않은 분들이라면 특유의 착화감을 한 번쯤 경험해보신 다음, 하프 솔 수선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음식을 먹듯,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다양한 옵션들을 경험해보는 것도 구두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프 솔 수선의 경우, 창의 단차를 맞추기 위해 가죽을 갈라낸 다음 수선이 들어가기 때문에 마모가 된 이후 수선을 하셔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다만, 토 부분의 마모가 심할 경우 소정의 보강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프 솔 수선 시기는 밑창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눌러봤을 때 말랑말랑하고 어느 정도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면 이는 코르크가 닳아 얇아졌다는 뜻입니다. 이를 장시간 방치할 경우 코르크가 완전히 닳고 가죽 창에 구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죽 창을 손으로 눌렀을 때 어느 정도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면 수선업체를 방문하시어 상담을 받아보시고 하프 솔을 진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하프 솔 수선 이후 신으시다가 리솔(전창갈이)을 하시거나 하프 솔을 건너뛰고 바로 리솔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뒷 굽도 교체를 해야 할까요?'라고 문의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실 뒷 굽의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수선을 권해드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제화 업체의 뒷 굽 제작 방법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가죽 창의 경우 뒷 굽은 1/3 내지 1/2 부분은 고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애초에 뒷 굽의 마모를 고려하여 만들어진 부분으로 내구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접지력은 앞 부분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뒷 굽까지 수선을 권해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수선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하프 솔 수선 시 뒷 굽도 함께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죽 창 특유의 착화감을 좋아하기에 가죽 창의 구두를 즐겨 신는 편입니다. 주로 스틸 토 수선만 진행해서 신곤 하지만, 때때로 아무런 수선 없이 그대로 신기도 합니다. 사실 수선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수선은 구두를 신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며, 그렇기에 필요에 따라 혹은 개인 기호에 따라 수선을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신는 구두에 대해 수반될 수 있는 문제점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수선에 대해선 미리 알고 대비를 하고 있는 것이 구두를 오래 즐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미리 알고 준비해서 나쁠 것 없지 않을까요?! 오늘도 제 칼럼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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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슈케어 vol.4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진행할 슈케어는 버윅의 4476 페니로퍼 그리스(그레이) 컬러 모델입니다. 꽤나 오랜기간 케어를 안한 듯 건조해진 가죽과, 색빠짐 및 가죽 표면의 데미지가 심한 제품의 의뢰가 들어왔는데요. 데미지가 심하다는 것 말고도 이 모델을 포스팅하는데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파티나 염색'이 들어 간 제품이란 사실이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버윅의 구두 중 Si calf가 적용 된 구두들은 전부 '파티나 염색' 제법을 사용해 염색한 제품입니다. 구두를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파티나 염색'이란 무엇인지부터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파티나 염색'은 일반 가죽과 달리 보통의 염색가공을 하지 않은, 마치 하얀 도화지와도 같은 상태로 생산 된 가죽에 붓이나 천 등을 이용하여 색을 칠해 염색하는 염색법을 일컫습니다. 특징으로는 색상이 일관적이지 않고, 얼룩덜룩하게 색이 입혀져 있다는 점과 그라디에이션이 들어가있는 것이 바로 '파티나 염색'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가공으로 색을 입히기 때문에 약간의 데미지에도 색이 잘 빠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게다가 작업자가 구현한 얼룩덜룩한 색감 때문에 기존의 색을 구현하는 작업도 일반 가죽에 비해 번거로울 수 있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파티나 염색'이 되어 있는 제품을 케어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릴까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설명드렸던 다른 슈케어와 크게 다를 건 없습니다. 다만 그라디에이션을 구현하기 위해 두가지 컬러의 슈크림을 사용할 것이라는 점 말고는 말이죠. 그럼 지금부터 슈케어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작업순서 : 먼지제거 (말털브러쉬) -> 클리너(사피르 리노멧) -> 델리케이트 크림 (사피르) -> 그레이 슈크림 (사피르) -> 블랙 슈크림 (사피르) -> 유분 제거 및 광택 (돼지털브러쉬)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저희 슈케어 시리즈를 잘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이토록 건조되어있는 상태의 가죽에 어떤 슈케어 용품을 추가적으로 사용해야하는지 눈치채신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델리케이트 크림'인데요. 평소 꾸준히 관리해주셨다면 일반적인 슈크림만으로도 충분히 영양공급이 가능하지만 이토록 많이 건조해진 가죽에는 '델리케이트 크림'의 도움을 받아 보다 촉촉한 상태로 가죽을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두가지 슈크림을 사용해서 어떻게 그라디에이션을 구현하는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실 간단합니다. 배경색이 되는 (그레이) 컬러의 슈크림을 평소 슈케어 하듯 전체적으로 펴 발라 주신 후, 블랙 슈크림을 이용하여 앞 코나 뒤꿈치 등 포인트가 되는 부분에 명암을 넣어 부분부분 칠하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작업자의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다면 여기저기 명암을 넣어 좀 더 멋지게 구현 하는 것도 가능하죠. (예술적 감각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앞 코와 뒤꿈치 부분만 칠해주셔도 충분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셨듯이 이미 많이 긁혀 손상을 입은 가죽 표면은 복원할 수는 없었지만, 건조해진 가죽에 슈크림을 발라 촉촉함을 올리고, 두가지 컬러의 슈크림을 사용해서 파티나 특유의 유니크한 색감을 어렵지 않게 살릴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슈케어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어느정도 숙달이 되었다면 이처럼 자신의 구두에 사용된 가죽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케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윅의 '파티나 염색'이 적용된 구두를 케어하실 때 도움이 될만한 시간이였길 바라면서 이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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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퍼 재입고 안내 NEWS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 버윅의 인기로퍼인 9628모델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다양한 로퍼 모델들이 재입고 되었습니다. 14일(월) 저녁부터 각 매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입고 제품 : 4340 멜리제, 4407 173, 4456 블랙, 4456 모카, 9628 브라운, 9628 스너프, 9628 로이스 블랙, 9628 박스 블랙, 9628 173> *각 매장별로 입고일이 상이할 수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 입고 여부를 확인하시고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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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의 디테일] - 3682 새들 카프 1820 EDITORIAL
    저희 버윅코리아를 찾아주시는 많은 고객분들께서는 ‘포멀과 캐쥬얼의 범용성’, 즉 출근하는 날과 쉬는 날에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구두를 많이 찾아주십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3682 U-Tip Derby 모델은 그런 의미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왔습니다. 3682 모델은 버윅코리아가 가지고 있는 라스트 중 발 볼과 발 등이 가장 여유로운 184라스트를 적용했으며, 특히 날렵하지만 여유로운 토 룸 공간은 다방면의 높은 활용도를 가지고 있는 제품 성격을 잘 보여주는 요소입니다. 아웃솔 또한 앞선 포스팅들에서 설명드렸던 영국제 Dainite Sole을 사용하여 뛰어난 내구성과 접지력을 자랑하는 모델이죠. 끝으로 1820(Red Brown) 특유의 매력적인 색감은 여러분이 이 모델을 꾸준히 찾아주시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U-Tip Derby 형태의 구두는 과거 사냥용 혹은 골프용으로 사용된 것을 시작으로 점차 현재의 디자인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만큼 활동성과 그에 걸맞은 뛰어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겠죠. 혹시 여러분의 신발장에는 몇 켤레의 구두가 있나요? 물론 많은 구두를 가지고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활용하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조금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3682 U-Tip Derby 모델은 단 한 켤레의 구두로 다양한 개성을 발현할 수 있는 점에서 추천드리는 모델입니다. 신어보시면서 저희가 말씀드렸던 장점들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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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창갈이(Re sole) 작업의 효과에 대하여...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 오늘은 ' 전창갈이’(Re sole) 수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합니다. 버윅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많이 듣게되는 '전창갈이' 수선. 저희 버윅코리아에서도 최근 구두 수선 전문업체인 '리부트'와 협업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금액대에 '전창갈이'수선을 체험해보실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벤트 상세내용] 사실 '전창갈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언급을 드렸지만, 실제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직접 해보지 않고는 경험해보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비싼 비용을 지불한 대신 돌아오는 결과가 미비하다면, 새로 사는 것만 못할테니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 저희 버윅이 리부트에 의뢰하여 만든 샘플을 바탕으로 전창갈이의 효과와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창갈이'라는 것은 단순히 밑창만 뜯었다가 교체하는 것이 아닌, 내 발에 맞게 잘 늘어난 가죽을 제외하고는 전부를 바꾸는 작업입니다. 안에 들어가있는 낡은 코르크(Cork) 부터 긁어내고, 새로운 코르크를 집어넣는 것부터가 그 작업의 시작이니 말이죠. 구두를 계속해서 신다보면 발에서 나오는 습기나 빗물 등에 의한 수분이 코르크가 있는 공간으로 들어가 곰팡이가 생긴다던지, 악취가 생긴다던지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게감에 의해 압착된 코르크들은 점점 단단해져, 착화감을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도 발생하죠. 그래서 기존의 코르크를 전부 긁어내고 새로운 코르크를 풍성하게 집어넣어, 위생적으로나 착화감으로나 완전히 새 구두와 다름없는 상태가 됩니다. 거기에 가죽은 이미 자신의 발에 맞게 잘 늘어나있으니 착화감은 새 구두에 비해 훨씬 뛰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다면 외형적으로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구두를 장기간 신다보면, 앞 코로 발을 디디게 되면서 어퍼 가죽이 접혀 주름이 되고, 그로 인해 앞코 부분이 가죽의 힘에 이끌려 위로 점점 솟아올라오게 되는데, 전창갈이를 하게되면 다시 평평하고 단단한 상태의 아웃솔을 새로 부착하게되기 때문에, 올라갔던 앞 코가 다시 내려오게 되고, 그 반사작용으로 인해 주름은 더 펴지는 효과를 얻게됩니다. 외관상으로도 훨씬 보기 좋은 상태가 되죠. 위의 이미지들만 보더라도 수선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의 주름 형태나 앞 코 높이에도 꽤나 큰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웃솔은 기존의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다른 아웃솔로도 교체가 가능하니 어찌보면 구두를 착화자에 맞게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효과까지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전창갈이' 작업에 대해 좀 더 이해가 되셨나요? 아직 우리나라는 웰트화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전창갈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해당 작업에 대한 가격대가 10만 원 중·후반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은 “밑창을 교체할 바에는 새로 사는 것이 더 좋겠다”라고 생각하시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 일반 기성화의 전창 교체는 ‘배보다 배꼽이 큰’ 작업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단순히 밑창 만을 교체하는 것 아닌, 더 다양한 효과를 가진 '전창갈이' 작업은 '필수'는 아닐지라도 '최선의 선택' 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버윅코리아에서는 단순히 구두를 판매만 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올바르고 가치있게 신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는 것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읽고 '전창갈이' 라는 작업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해주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만 늘었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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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준희 칼럼] 스웨이드의 매력 EDITORIAL
    안녕하세요, 장준희 매니저입니다. 여름휴가는 잘 보내고 계시나요? 이미 다녀오신 분들도 계시겠죠. 저희 버윅 코리아도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부쩍 오른 물가에 휴가철인 걸 몸소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매년 그렇듯 이 시기가 되면 휴가를 즐기는 분들을 시샘이라도 하듯 잦은 비로 인해 습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같은 날씨에 구두 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오늘은 여름 시즌이면 항상 추천드리고 있는 매력적인 소재인 '스웨이드(Suede)'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번 주제는 장마가 있는 여름철에 꼭 한번 다뤄보고 싶었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흔히 스웨이드 구두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가을, 겨울용 구두라고 생각하시거나, ‘물에 약하다’, ‘관리가 어렵다’ 등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스웨이드에 대해 상당한 오해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스웨이드는 장마철이 있는 여름에도 신기 좋고, 관리 또한 손쉬운 편으로 굉장히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스웨이드(Suede)는 다른 가죽들과 달리 무두질 과정에서 가죽의 육 면(안면)을 긁어서 표면에 '기모(起毛)'를 일으켜 만든 가죽입니다.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매력적인 소재라고 할 수 있죠. 처음 가공법을 개발한 스웨덴의 국가명을 프랑스어로 표기하면서 ‘스웨이드’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종종 고객분들께서 스웨이드를 보시곤 '쎄무'라고 표현하시기도 하지만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쎄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쎄무'는 '샤무아(Chamois)'라는 어원에서 변형된 말로, 염소나 영양 가죽을 일컫는 말입니다. 또한, 가죽 자체의 흡수력이 뛰어나 자동차 세차용 걸레 또는 수건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차체 내장 마감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스웨이드와는 전혀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웨이드 제품의 특징으로는 가죽 표면의 기모 덕분에 발수성이 높아져 다른 가죽들과 비교해 봤을 때 물에 더 강한 편입니다. 또한 여타의 가죽들에 비해 가죽이 부드럽고 유연하여 착화감 또한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들 때문에 특히 스웨이드 로퍼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웨이드는 약품을 사용하여 관리해야 하는 다른 가죽들과는 달리 전용 브러쉬와 방수 스프레이만으로도 충분히 손질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보다 자세히 스웨이드 가죽 관리법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스웨이드 전용 브러쉬’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일반적인 가죽과 달리 스웨이드는 고무나 황동 등 힘 전달력이 강한 브러쉬들을 사용합니다. 기모 가죽은 신으면 신을수록 기모가 눌리게 되는데요, 이런 기모를 되살려주고 기모 사이사이 끼어있는 먼지들을 털어내주어야 하기 때문에 힘 전달력이 강한 브러쉬들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또한, 전용 브러쉬와 함께 꼭 같이 사용하셔야 하는 제품은 바로 '방수 스프레이'입니다. 방수 스프레이는 모든 가죽에 다 사용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기모 가죽에 가장 효과가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비단, 눈이나 비뿐만 아니라 액체류에 의한 오염 또한 막아주기 때문에 꼭 함께 사용하시길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브러쉬로 스웨이드에 묻어있는 흙먼지를 제거해주시고 이어서 결 정리를 해줍니다. 결을 정리할 때에는 딱히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한 방향으로 통일시켜서 정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꼭 실외로 나가 결 정리가 된 스웨이드 구두에 방수 스프레이를 도포해줍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전체적으로 1회 뿌리는 것을 1겹 쌓았다고 가정했을 때, 3겹 이상 쌓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15~20분 정도 건조 후 다시 결 정리를 해주시면 되는데요. 건조되는 데에 시간이 필요하다보니 외출하시기 20~30분 전에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방수 스프레이의 지속시간은 평균 6~8시간 정도로 외출하실 때마다 뿌려주시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렇게 방수 스프레이를 꼼꼼히 도포해주시고 꼭 건조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결 정리도 빠지면 안 되겠죠? 앞서 언급드린 장점들 이외에도, UV(자외선)를 차단시켜 스웨이드 가죽의 변색까지 막아주는 방수 스프레이의 사용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스웨이드의 관리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관리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오염된 이후 복구가 어렵고, 전문 업체에서 스웨이드 샴푸 작업을 맡기는 것도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전에 위와 같은 관리를 하는 것이 힘드실 수 있지만, 오염에 대한 예방을 하는 것도 구두를 오래 신을 수 있는 좋은 자세입니다. 저는 편안한 착화감과 뛰어난 발수성 때문에 비가 오는 날이나 몸이 많이 부은 날에는 꼭 스웨이드 구두를 신곤 합니다. 알고 보면 스웨이드는 참 매력적인 소재 아닌가요? 아직 스웨이드 구두에 대한 경험이 없으시다면 꼭 한 번 신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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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Re; Boot 김성근 실장 EDITORIAL
    삼각지역 11번 출구로 나와 몇 걸음도 채 못가 만나게 되는 구두 수선업체 Re; Boot(이하 리부트)는, 거친 느낌의 목판 위에 새겨진 리부트의 간판만 아니면 구두 수선샵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꽤나 멋스러운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게되면 엄청난 위압감을 풍기는 멋진 두 장정이 이내 손님을 맞이하게 되는데, 아래의 사진에서 왼쪽에 위치한 김성근 실장과, 오른쪽의 양한모 매니저 입니다. 구두 업계에서 이미 실력있는 수선공으로 유명했던 김성근 실장이 독립하여, 내놓은 리부트는 이미 많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실력파 수선 업체입니다. 이를 계기로 저희 버윅코리아에서도 리부트를 정식 수선 업체로 선정하여, 많은 고객분들께 소개시켜 드리고 있었는데요. 이번 버윅과 리부트의 전창갈이 협업 이벤트를 계기로, 리부트에 대해보다 더 자세히 알려드리기 위해 리부트의 김성근 실장을 직접 만나 몇가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버윅: Re; Boot, 어떤 곳인가요? 김성근 실장 : 리부트는 기본적으로 구두를 수선하는 구두 수선점입니다. 리부트에서는 원래의 형태 (오리지널리티)를 해치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여 작업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여기고 구두 수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커스텀을 요청하시는 고객분들께는 해당 작업도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버윅 :이번에 버윅코리아와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김성근 실장 : 버윅코리아와의 인연으로 좋은 기회가 생겨 지난 5월, 스페인 알만사에 위치한 버윅 본사 및 생산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굿이어 웰트 제법으로 생산되는 과정들과 오리지널 자재들을 보며, 버윅 구두의 수선 작업을 직접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 후 버윅코리아의 공식 수선업체의 지위를 얻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리부트라는 공간을 알림과 동시에 굿이어 웰트 구두의 매력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버윅 : Berwick1707 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김성근 실장 : 버윅이라는 브랜드는 합리적인 금액 대에 잘 만들어진, 말 그대로 ‘가성비’가 뛰어난 구두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인 공장의 첨단 설비와 제작 시스템은 전 세계 어느 브랜드들의 공장 시스템보다도 실용적이고, 체계적이었습니다. 이를 직접 목격한 이후 버윅 구두의 대한 더욱 강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런 실용적인 시스템이 유럽 유수의 브랜드들과 비슷한 수준의 부자재를 사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금액을 유지시킬 수 있는 ‘비법’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또한 하나의 브랜드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부자재가 적용된 구두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버윅이라는 브랜드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버윅: Re; Boot가 앞으로 국내 구두 업계에서 나아갈 방향은? 김성근 실장 : 굳이 고급 구두가 아니더라도, 누구라도 자신의 소중한 구두를 양질의 수선을 통해 오래도록 신을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저희 리부트의 목표입니다. 또한 수선공의 편의대로 수선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원래의 형태를 중시하여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는 수선을 앞으로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중점적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샵은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하여 단지 수선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구두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구두는 흔히 일상 속의 ‘전투화’라고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출퇴근길, 등하굣길 그리고 여가시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오래된 구두를 관리·보존하기보다는 오래 신어서 닳았다는 이유로 버린 뒤 새로운 구두를 구입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와 친해지는 것에 시간이 오래 걸리듯 구두도 나의 발과 친해지는 시간 즉, 길들이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렇게 어렵게 사귄 구두, 이제는 자주 바꾸기보다는 오래 함께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저희 버윅이 추구해왔던 현재이자 앞으로 리부트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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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rwick1707 X Re; Boot 슈 리페어 이벤트 NEWS
    Berwick1707 X Re; Boot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 입니다. 버윅의 대부분의 상품은 Goodyear Welted 제법으로 제작됩니다. Goodyear Welted 제법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전창교체(Re sole)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발 형태에 맞게 에이징 되어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상태가 된 가죽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아웃솔(밑창)만 뜯어내어 교체하는 작업으로 어퍼가죽 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구두를 반 영구적으로 신을 수 있게 해주는 친환경적이면서 합리적인 수선 작업입니다. 아래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오래 신어 아웃솔이 마모된 것도 새로이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이 Goodyear Welted 제법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Goodyear Welted 제법의 구두를 제대로 즐겨보셨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평균 15만원 이상의 작업 비용과 2주에서 한달 가까이 소요되는 수선 기간이 부담스러워 많은 분들이 쉽사리 선택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저희 버윅코리아에서는 구두 수선 전문업체 Re; Boot와 협력하여 버윅코리아의 제품을 구매하셨던 고객분들에 한해 오리지널 파츠들로 전창교체를 합리적인 금액과 보다 짧은 수선기간으로 도와드리는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수선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받아보실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벤트 내용 대상 - 버윅코리아의 채널을 통하여 버윅구두를 구매하신 고객분들 중 품질보증서를 갖고 계신 분에 한해 아래의 금액으로 수선을 도와드립니다. (품질보증서가 없으신 고객은 구매하신 매장으로 문의하셔서 품질보증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간 - 8월 1일 ~ 9월 30일 비용 전창교체 : 10만원 (아웃솔의 타입은 오리지널 부자재로 도와드립니다. 준비된 부자재 수량 소진시 다른 타입의 부자재로 변경 가능) 뒷굽교체 : 2만원 (기존 수선비 25,000~38,000원) 스틸토 : 2만 5천원 (기존 수선비 30,000원) 고무 반창 : 2만원 (마모가 심해 가죽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죽보강 무료제공) Re; Boot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98-1 1층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주차에 대한 문의는 리부트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화 - 02-798-9998 수선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Re; Boot 쪽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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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의 디테일] - 9628 로이스 카프 블랙 EDITORIAL
    9628 페니 로퍼는 버윅의 모든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입니다. 그중 로이스가죽의 블랙 컬러는 단정함과 캐주얼한 느낌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활용도로 인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죠. 버윅 코리아가 한국에 자리를 잡은 순간부터 9628 모델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몇 안 되는 오리지널 모델입니다. 9628 로이스 블랙 모델에 적용된 8라스트는 너무 날카롭지도, 또한 너무 둥글지도 않아 드레시한 의상이나 캐주얼한 의상 어디에도 신기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견고한 영국제 아웃솔인 다이나이트 창은 젖은 노면이나 대리석 바닥에서도 매우 뛰어난 접지력을 보여주며, 내구성 또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죠. 마지막으로 로이스 레더는 가죽 위에 코팅이 되어있어 생활방수 및 가벼운 오염에도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에 데일리 구두로 손색없는 모델입니다. 로퍼의 어원은 ‘게으름뱅이’이라고 합니다. 끈이 없는 신발로 신고 벗기 편하다는 것에 그 어원이 있지요.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으로 무엇을 신어야 할지 고민이 많은 지금, 9628 페니 로퍼는 만들어진 어원이 가지고 있는 편리성과 더불어 실용성까지 공존하는 좋은 대안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점들은 여러분에게 여름철 ‘신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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