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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 5341 BLACK STYLING EDITORIAL
    찬 공기가 코 끝에 스미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저희는 더욱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해 느끼는 것이지만 참 신기합니다. 구두가 방한용품이 아님에도 가을, 겨울에 특별히 더 많이 찾아주시는 걸 보면 말이죠. 그 연유가 무엇이든 저희로서는 매년 FW 시즌이 굉장히 기대되는 시즌이라는 것만큼은 사실입니다.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분들께서 5341 모델을 찾아주셨습니다. 매번 예상보다 넉넉히 준비한다고 하는데도 벌써 이렇게 몇몇 사이즈가 결품되는 것을 보면 놀랍기도 합니다. 이제는 버윅을 상징하는 모델이 여러 가지 생겼지만, 그중에서도 5341 모델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왕좌를 지키고 있으니 저희에겐 효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그렇다고 단순히 잘 팔려서 애정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3680 모델에서 시작하여 라스트가 변경된 4406 모델, 그리고 샤또브리앙 블랙 모델이 추가된 지금의 5341 모델까지, 실제로 부자재와 소재, 그리고 여러 가지 디테일을 끊임없이 수정해가며 지금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공을 들였기 때문이죠그래서 유독 정이 많이 들었는지 저희 직원들도 참 많이 신어 왔는데요. 오늘은 그동안 촬영했던 플레인 토(Plain Toe) 더비 모델의 스타일링을 몇 가지 가져왔습니다. 활용도가 높은 모델인 만큼 다양한 스타일로 준비했으니 이 검정 구두를 어떻게 신어야 할지 막막해서 그동안 구매를 망설이신 분이 있다면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캐주얼한 플레인 토 더비슈즈 본연의 목적에 어울릴만한 착장입니다. 오버핏 셔츠와 함께 워싱된 흑청 데님을 매치하여 깔끔한 데일리룩을 연출했죠. 최근에는 미니멀을 지향하는 많은 브랜드에서 플레인 토 제품을 함께 매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장식을 최소화한 미니멀 스타일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을 자랑하는 플레인 토가 일맥상통한 결을 지녔기 때문이겠죠.5341 로이스 블랙 모델은 셋업 수트와도 궁합이 좋습니다. 넉넉한 실루엣이 매력적인 캐주얼 셋업은 복장이 간소화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 클래식 수트의 공백을 채워주고 있는 듯합니다. 셋업(Set-Up) 스타일은 말 그대로 컬러와 소재가 통일되어 안정감이 느껴지지만 자칫하면 정장처럼 딱딱해 보일 수 있는데요. 캐주얼 셋업의 경우 이점을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무겁지 않게 잘 풀어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구두를 매치할 때에도 옥스포드 슈즈보다는 캐주얼한 더비형태의 구두를 신는 것이 훨씬 더 잘 어울리겠죠.본문에 앞서 5341 모델이 활용도가 높은 모델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캐주얼 복장에만 신을 수 있다면 진정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말하긴 어렵겠죠. 그래서 클래식 수트와도 매치해 보았습니다. 물론 옥스포드 슈즈보다 포멀함이야 덜하겠지만 장식 없이 매끈한 5341 모델은 수트와도 크게 이질감이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정장을 입을 일이 적어지는 추세에 5341 모델은 적재적소에서 하이브리드 역할을 충분히 해내는 모델입니다.보시다시피 셔츠와 와이드 팬츠를 활용한 기본적인 스타일링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소위 '통바지'라 불리며 소외받았던 와이드 팬츠가 이제는 누구나 옷장에 하나씩 소장하고 있는 에센셜 아이템이 되었죠. 사실 이번에는 착장보다는 바지와 구두를 잇고 있는 양말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셔츠와 팬츠 그리고 구두까지 모두 단색으로 구성하여 자칫 밋밋할 뻔한 코디에서 양말이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양말은 잘만 활용하면 전체 착장에서 좋은 포인트가 될만한 요소입니다. 특히나 5341 모델처럼 장식이 없는 심플한 구두와 함께할 때 더욱더 빛을 발하는 편이죠. 다만 양말이 지나치면 과유불급이니 연습과 경험은 필수입니다!이번에는 5341 샤또브리앙 블랙 모델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무광 제품이라고 불러주시는 모델이죠. 기존의 로이스 블랙 모델의 광택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고양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문규씨는 더비슈즈의 '유래'에 집중하여 스타일링을 했는데요. 사냥화와 군용 단화에서 자주 활용된 디자인인만큼 워크웨어나 밀리터리 스타일에 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웨스턴 셔츠와 데님, 소위 '청청패션'으로 많은 남자들의 로망이지만 막상 어울리기가 쉽지 않은데, 문규씨는 러프한 분위기로 멋지게 소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마지막 두 가지 착장은 한 번에 설명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몇 해 전부터 더비형태의 '플레인 토(Plain Toe)' 디자인이 통칭 '더비슈즈'로 불리며 유행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때때로 젊은 사람들만 신는 구두로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구두만큼이나 연령에 둔감한 상품이 없는데 말이죠.그래서 이번 착장은 30대 이상 직장인분들이 출퇴근용으로 손쉽게 활용할 만한 스타일링을 준비했습니다. 네이비 아우터와 베이지(혹은 카키)팬츠는 실패가 없는 조합이자, 대부분 한 벌씩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코디입니다. 또 아우터와 팬츠를 고정으로 두고 셔츠 혹은 이너, 타이와 구두 정도만 바꾸어도 무궁무진한 조합이 나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구두는 둘 다 5341 샤또브리앙 블랙 모델입니다. 데일리로 자주 신어야 하는 구두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 없고 내구성이 좋은 다이나이트 러버 솔이 적용된 샤또브리앙 모델을 선택했습니다.오늘은 그동안 촬영했던 5341 모델의 스타일링 사진을 몇 가지를 추려보았습니다. 장식이 없이 매끈한 플레인 토 디자인은 구두에 있어서 도화지 같은 존재입니다. 빈 도화지에는 어떠한 것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것처럼 이 구두도 마찬가지죠. 저희는 비교적 실패하지 않는 안전한 코디를 소개해 드렸으나 여러분의 개성을 한 스푼 더한다면 분명 더욱더 멋진 착장이 만들어질 것입니다.이제는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다 못해 꽤나 춥다고도 느껴집니다. 일교차가 심한 이 맘 때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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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p!] 까래(Sock Lining) 들림 EDITORIAL
    Tip! Sock Lining 들림Sock lining. 조금은 생소한 단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중간 깔개, 까래로 흔히들 부르는 부분이죠. 'Insole' 위에 붙여지는 시트로, 발이 직접 닿는 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러운 마찰로 인해 접착부분이 들리는 현상을 겪기도 하죠. 사실 'Sock lining(깔개)'가 들리는 대부분의 이유는 '습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물론 로퍼와 같이 '구조적인 부분'이 대두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 경우를 제외한다면 끈 혹은 버클을 풀지 않고 구두를 벗거나 조금 푼 뒤 억지로 벗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좁은 공간을 빠져나올 수밖에 없는 발과 구두 내부 공간의 마찰이 자연스레 일어나겠죠. 이 과정 중 'Sock lining'에도 굉장한 마찰이 일어나 들리게 됩니다.해결 방안은 생각보다 쉽고 간단한데요. 접착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다시금 접착을 하여 들린 부분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너무 하드한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체가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오래되고 낡았다면 교체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Tip!] 콘텐츠는 문의가 많았던 내용들을 토대로 보다 직관적으로 솔루션을 드리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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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oe」 lution] Q20. 비슷한 디자인의 구두를 구분하는 방법 Part.1 (Model 4558 / 6823) EDITORIAL
     우리는 물건을 구매할 때 여러 가지 사항들을 고민하고 결정합니다. 이 고민에는 실용성, 가격 등 각자만의 복잡하고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구두를 구매할 때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구두를 구매함에 있어 우리가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아마 구두의 외관, 즉 디자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두 디자인에 따라 보이는 이미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내가 연출하고 싶은 무드와 잘 어울리는지 혹은 목적으로 하는 자리에 이 구두가 어울리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클래식 구두는 스니커즈나 일반적인 패션 브랜드의 구두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디자인의 폭이 그렇게 넓지 않고 같은 디자인 내에서도 다양한 라스트와 디테일들을 통해 멋을 표현하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구두를 처음 접하시는 분은 저마다의 차이점을 구분하기 힘들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일도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이러한 아쉬움을 계기로 오늘은 비슷한 디자인의 구두를 비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서 온전히 자신만의 취향에 부합되는 구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작은 디테일까지 하나씩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이번 편은 비슷한 모델 간의 차이점을 면밀히 다뤄보고자 그동안 단편으로 마무리해왔던 주제들과는 다르게 더비와 옥스포드 두 디자인으로 나누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편으로 U팁 더비 형태의 4558 모델과 6823 모델입니다.U-Tip Derby shoes 4558과 6823 모델4558 모델과 6823 모델의 명칭은 유팁 더비 슈즈로 어퍼에 U자 형태의 스티칭이 되어 있는 디자인과 함께 발등 부분이 날개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 모델은 날렵한 쉐입을 가진 437 라스트가 접목되어 포멀과 캐주얼 스타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더비 형태의 구두입니다. 이와 같은 장점으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왔지만 한편으론 같은 디자인과 라스트가 적용되어 있어 차이점을 구분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종종 볼 수 있었죠. 두 모델의 차이점ㄱ. 스티치 - 먼저, 외관을 통해 우리가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스티치'입니다. 스티치는 사용하는 방식이나 모양에 따라 구두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데요. 4558 모델의 U자 모양은 반경이 큰 반면 6823 모델은 작은 형태로 스티치 작업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스티치 방식에도 차이가 있는데 4558의 경우 스티치 표면이 입체감 있게 보이는 코드 스티치(Cord stitched) 방식이며, 6823 모델은 일반적인 스티치 방식인 랩십(Lap seam)이 적용되었습니다.ㄴ. 가죽(스웨이드) - 4558 모델과 6823 모델은 모두 다크 브라운 계열의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하였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컬러의 톤이나 기모감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558 모델의 경우 기모감이 도드라지게 느껴지며 기모 방향에 따른 쉐이드도 뚜렷하게 보이는 '레펠로 오일 스웨이드(Repello oil suede)'가 적용되었습니다. 반면 6823 모델은 컬러 톤이 낮고 기모감이 좀 더 차분한 느낌을 주는 '슈퍼벅 스웨이드(Superbuck suede)'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가죽(스웨이드)은 가공 방식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구두를 선택하기 전 고려해야 하는 사항 중 하나입니다. ㄷ. 밑창(Outsole) - 다음은 구두의 기능을 좌우하는 밑창입니다.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4558 모델은 가죽창, 6823 모델은 고무창으로 제작되었습니다.먼저, 4558 모델은 JR 사(Joh Rendenbach)의 가죽창을 사용하였는데 가죽 소재인 이 밑창은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해 주어 발에 피로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로 인해 다른 소재의 밑창보다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죠.6823 모델은 '다이나이트 솔(Dainite sole)'이라는 고무창이 사용되었습니다. 장점으로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신을 수 있고, 뛰어난 내구성과 미끄러움에 강하다는 점입니다.  ㄹ. 웰트(Welt) - 마지막으로 구두의 '웰트'입니다. 구두는 라스트 외에도 '웰트'를 통해서 개성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위 4558과 6823 모델의 웰트를 유심히 보면 갑피(어퍼), 즉 발을 감싸는 가죽 부분에 비해 보이는 면적이 각각 다른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구두를 기획할 때 웰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할지 또는 도드라지게 표현할지 의도적으로 연출하는 디테일입니다. 이로 인해 똑같은 모양의 라스트를 사용했음에도 겉으로 보이는 구두의 이미지가 사뭇 달리 지게 되죠. 4558 모델의 경우 웰트가 갑피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구두를 날렵하고 포멀한 인상으로 보이게 합니다. 반면, 6823 모델은 웰트를 도드라지게 표현함으로써 기존 라스트 쉐입보다 둥글고 캐주얼한 인상으로 보이게 하죠.※ 두 모델 모두 오늘 다룬 스웨이드 제품 외에 일반 가죽 소재로 제작된 모델들도 다양하게 있으니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어떠셨나요?오늘은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두 모델을 대상으로 스티치, 가죽, 밑창 등 디테일들을 통해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오늘 다뤄본 디테일들을 토대로 구두를 비교해 보신다면 보다 쉽게 원하는 구두(디자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다음 편은 앞서 언급했듯이 옥스포드 형태의 구두를 대상으로 두번째 파트를 다룰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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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62 페니로퍼에 대한 고찰 EDITORIAL
    안녕하세요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근무 중인 김묵성입니다.어느덧 올해로 입사 2년 차가 되어보니 계절과 시기에 따라 어떤 디자인이 인기가 있을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시즌과 관계없이 항상 꾸준하게 판매되는 구두가 있습니다. 더비 스타일의 플레인 토와 옥스포드 스타일의 블랙 스트레이트 팁이 그런 디자인이죠.반면 끈이 없고 발 등이 노출되는 로퍼 디자인은 그동안 여름 구두하면 떠오르는 대명사 같은 존재였습니다. 지금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중에서 이제 페니 로퍼만큼은 계절과 관계없는 스테디셀러 디자인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가을, 겨울에도 페니 로퍼를 찾는 고객님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보면서 더욱 확신할 수 있었죠.지금처럼 로퍼의 수요가 많아질 것을 기대하며 버윅코리아에서는 라스트와 소재, 컬러를 달리하여 다양한 종류의 페니 로퍼를 꾸준히 출시해왔습니다. 그동안 버윅의 고유명사라고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도 있고, 아쉽게도 역사의 뒤안길로 홀연히 사라진 모델도 있었죠. 그 중에서 오늘은 비교적 최근 출시되었지만 이제는 당당히 버윅의 대표 로퍼 라인으로 자리 잡은, 개인적으로 제가 애정 하는 4962 모델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매장에서 고객님들을 응대하다 보면 많은 분들께서 다양한 종류의 로퍼를 보며 “다 같은 모델이죠?”라는 질문을 받는 경우가 꽤나 많습니다. 페니 로퍼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라스트나 미묘한 디테일의 차이는 자세히 눈 여겨보지 않는 이상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일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4962 모델뿐만 아니라 함께 비교되는 9628 모델, 4456 모델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4962 모델을 활용한 몇 가지 스타일링을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4962 모델은 작년 12월에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선보인 것은 훨씬 이전인 19년도였죠. 당시 여름 시즌 테마로 'RAME' 컬러 컬렉션을 진행하면서 4962 모델도 함께 출시했었는데 이후에도 반응이 좋아 이때를 프로토 타입으로 하여 몇 차례 수정을 거친 뒤 작년 겨울 재출시한 것이죠.4962 모델은 전반적으로 둥글둥글한 쉐입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다소 투박해 보일까 싶다가도 심플한 스트랩 장식과 군더더기 없는 스티치 장식을 보면 오히려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포지션을 나누어 본다면 다소 슬림한 9628 모델과 가장 캐주얼한 4456 모델의 중간 정도로,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이 좋다는 특징이 있죠. 또 버윅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로퍼 중에 피팅감이 가장 여유롭기 때문에 발 볼, 발 등 때문에 로퍼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죠. 사진을 통해 4962모델과 9628, 4456 모델을 비교해 보겠습니다.가장 먼저 살펴볼 부분은 스티치 디자인입니다. 9628 모델과 4962 모델은 심지를 가죽 안에 삽입해 표면이 볼록하게 올라오게 만든 후 양쪽으로 스티치를 두르는 방식인 'Cord Stitched(코드 스티치)가 적용되었고, 4456 모델은 'Saddle Seam(새들 심)'이라고 불리는 스티치 방식으로, 두 겹의 가죽을 위로 올려 박아 이어 붙인 가장 자리가 밖으로 나와 있는 형태가 특징입니다.또한 쉐잎에서도 차이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왼쪽의 4962 모델을 기준으로 4456 모델은 좀 더 짧고 둥근 형태를, 9628은 보다 좁고 날렵한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이 외에도 세 모델 페니 스트랩 부분의 장식이 서로 다른데, 미묘한 차이일지라도 각 모델의 개성이 담긴 네임택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세 모델의 옆모습입니다. 발 등의 경사를 보면 4962 모델이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즉 발 등의 피팅감이 가장 여유롭다는 것이죠. 그리고 다음으로 구두의 앞코, 토(Toe) 부분에 주목해 주시길 바랍니다. 4962 모델이 다른 두 모델에 비해 앞코가 각져있고 조금 더 솟아있는데요. 덕분에 비슷하게 둥근 형태의 4456 모델보다 훨씬 더 입체감 있는 모습을 띄게 되죠. 그 외에도 구두의 탑 라인의 스티치 너비나, 발등의 'Tongue' 모양이 다르다는 것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다음은 4962 모델의 착용 사진입니다. 서두에 제가 4962 모델을 개인적으로 애정 하는 모델이라고 말씀드렸었죠. 저는 클래식과 캐주얼 한 쪽에 치우치기보다는 일상에서 손쉽게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런 면에서 중도의 포지션에서 균형을 지키고 있는 4962 모델에 가장 손이 많이 갈 수밖에 없었죠.기본 중의 기본 블랙 컬러입니다. 은은한 광택감이 느껴지는 블랙 컬러는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그레이 울 트라우저와 화이트 셔츠를 함께 매치하여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4962 모델은 앞코가 둥글기 때문에 수트보다는 슬랙스와 셔츠 조합처럼 가볍게 매치할 때 궁합이 좋은 것 같습니다. 날이 좀 더 쌀쌀 해진다면 가디건 정도를 걸치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두번째로 모카 컬러입니다. 브라운 계열의 모카 모델을 톤이 비슷한 카키 컬러의 치노 팬츠와 매치하였습니다. 구두의 컬러만 달라졌을 뿐인데 이미지가 확연히 달라진 것 보이시나요? 블랙 컬러와는 또 다르게 모카 컬러는 빈티지한 분위기가 느껴지기 때문에 치노 팬츠, 퍼티그 팬츠와 같은 러프한 바지와 궁합이 좋습니다. 저는 비슷한 컬러 계열의 니트를 착용하여 톤 온 톤으로 코디해 보았는데요. 따뜻한 색감이 느껴져 가을, 겨울에 제가 자주 활용하는 스타일링입니다.마지막으로 스웨이드 모델입니다. 스웨이드 모델은 다른 컬러와 달리 광택이 없어 캐주얼한 스타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착화감이 뛰어난 편이라 저 같은 경우 쉬는 날이면 주저 없이 선택하는 모델이기도 하죠. 이번에 착용한 데님과 블루종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민할 필요 없이 언제나 툭툭 걸쳐 입기 좋은 녀석들이죠. 특히나 보풀감있는 스웨이드 소재와 생지 데님의 거칠고 성글한 소재감이 결을 같이 하는 것 같아 이 모델을 신을 때면 공식처럼 찾는 편입니다.자, 오늘은 4962 페니 로퍼에 대해 제 주관적인 경험을 담아 소개해 드렸습니다. 버윅코리아에서 전개하고 있는 다른 로퍼와 비슷한 점도 물론 있겠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자신만의 개성과 목적이 뚜렷한 모델입니다. 심지어 각각의 컬러마다도 서로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것처럼 말이죠. 모쪼록 이번 컨텐츠가 로퍼를 구매하시는 분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사진보다도 가까운 매장에 방문하셔서 각각 모델의 차이점도 비교해 보시고 시착도 해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로퍼를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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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윅코리아 가격 인상 안내 EDITORIAL
    안녕하세요 (주)버윅코리아입니다.항상 저희 버윅코리아를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저희 버윅코리아는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및 국내·외 운임 요금 상승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22.10.01 (토) 부로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그동안 가격 인상이라는 상황을 막고자 나름의 자구책을 통해 다양한 변수에 대처하고 있었지만, 계속해서 이어지는 부정적인 상황들 속에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여 이렇게 가격 인상을 안내해 드리게 되었습니다.가격 인상의 경우 고려해야 하는 모든 부분들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한 뒤,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적정 수준 내에서 그 인상률을 반영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모델에 대한 인상이 아니라는 점을 안내 드리며, 가격 인상에 포함되는 제품들 또한 그 인상 폭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고민하였습니다.또 한번 고객님들께 이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결정이었던 만큼 이해해 주신 모든 분들께서 앞으로 조금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가격 인상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가까운 직영점으로 문의해주시면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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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의 Berwick People [Interview 편]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이달의 Berwick People'이라는 제목으로 작년부터 매달 한 편씩 포스팅하는 이 콘텐츠는 저희 버윅을 착용하시고 또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의 스타일링을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비록 포스팅에 담지는 못했지만 매달 고객분들의 스타일링을 선정하며 많은 분들이 저희 브랜드를 사랑해 주고 계시다는 사실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2년여 가까이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그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저희 버윅을 애용해 주셨던 고객분들 중 한 분을 선정하여 버윅코리아 설립 이래 처음으로 협찬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이번 인터뷰 편을 준비하면서 모신 분은 '양영선 님(@duddid_108)'입니다. 양영선 님은 꽤 오래전부터 저희 브랜드를 찾아주시며 버윅 제품을 이미 여러 켤레 보유하고 계신 소위 '단골 고객'이시죠. 평소 저희 버윅 제품을 착용한 영선 님의 스타일링을 자주 접할 수 있었는데요. 그동안 '이달의 Berwick People' 콘텐츠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이 분의 스타일링을 여러 차례 접하셨을 겁니다. 이렇게 인터뷰 콘텐츠로 모시게 되어 저희도 무척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입니다.자, 그럼 자세한 이야기는 인터뷰를 통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B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Y : 안녕하세요. 저는 클래식 착장과 취향을 존중하고 지향하는 수학강사 양영선입니다.B : 고객으로만 뵙다가 이렇게 콘텐츠를 위해 인터뷰이로 뵙게 되니 뭔가 새로우면서도 반가운 기분입니다.(웃음)Y : 버윅의 첫 인터뷰이로 제가 선정이 돼서 얼떨떨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 저의 스타일링을 좋게 봐주셨다니 기분이 좋네요.(웃음)B : 아닙니다. 오히려 저희가 감사한 마음이 크죠. 자, 그럼 지금부터 인터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평소 클래식한 무드를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뿐만 아니라 개인 SNS 곳곳에서 클래식에 대한 깊은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클래식 웨어를 유독 좋아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Y : 어렸을 때부터 깔끔하고 댄디한 착장을 즐겨 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본 것이 저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말이면 아버지와 남성 잡지를 보고 대화하며 클래식 착장에 대한 관심이 생겨났고, 성인이 된 후에는 책이나 자료를 찾아보며 제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갔습니다. 클래식 웨어가 주는 단정함과 깔끔함은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느낌을 전달해 줄 수 있고, 제 자신에게도 바른 마음가짐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하나의 방법이 되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B : "저희에게 구두는 '클래식 웨어의 마침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복식에서 신발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다면 다양한 구두 브랜드 중에서 저희 브랜드를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Y : 버윅은 제 첫 구두입니다. 첫 구두의 구매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를 조사하던 중 적합한 가격대와 좋은 품질을 모두 갖추었다고 생각했었고, 구매 후 착용까지 이어졌을 때 착화감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매장 방문 시 직원분들의 멋진 착장과 매너 있는 응대로 기분 좋은 구매로까지 늘 이어지게 되어 자연스레 버윅에 대한 호감도와 만족도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B : 살짝 부끄럽습니다만.. 정말 감사한 말씀입니다. "첫 구두하니 생각난 건데 첫 구두로 어떤 모델을 선택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Y : 물론이죠. 제 첫 구두는 9628 블랙 페니 로퍼입니다. 꽤 오래전에 구매한 제품으로 적당히 날렵한 쉐입을 가진 로퍼라 다양한 착장에도 훌륭하게 제 역할을 하고 있는 녀석이죠.B : 저희 제품을 선택해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모델 외에도 버윅 제품을 여러 켤레 보유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그중에서 베스트 모델을 꼽자면 어떤 모델이 있을까요?"Y : 개인적으로 베스트 모델을 꼽자면 4983 블랙 제품입니다. 위 제품은 블랙 스트레이트 팁으로 격식을 갖추거나 중요한 자리에 참석 시 늘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구두입니다. 어느 색감과 디자인의 슈트에도 단정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4983 모델이 중심을 잡아주고 시선의 마지막에 닿았을 때 단정함 속의 진중한 멋을 표현할 수 있어 애정 하는 제품입니다.B : "구두를 많이 가지고 계신만큼 관리에도 신경을 쓰실 것 같습니다. 따로 집에서 구두를 관리하는 방법이 있으신가요?"Y : 구두를 착용하지 않을 때에는 항상 슈트리를 넣어 보관해두는 편입니다. 또한, 일정 주기마다 가벼운 레더 로션으로 케어를 꾸준하게 해주는 편이죠. 물론 구두 착용 시 슈혼도 꼭 사용하고 있습니다.B : 와.. 작은 부분이지만 실제로 습관처럼 꾸준하게 하기 어려우실 텐데 정말 구두를 애정 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왠지 모르게 제가 다 뿌듯한 기분입니다. "오늘 이렇게 협찬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사전에 구두를 하나 선택해달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4408 블랙 모델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Y : 물론이죠. 나이가 들고 슈트에 대한 견해가 바뀌어가게 되더라고요. 앞서 보유하고 있는 버윅 제품 중 베스트 모델로 4983 모델을 꼽았던 건 단정함과 진중함을 가진 기본기에 충실한 모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테면 모든 슈트에 매치할 수 있는 올라운더 같은 느낌이랄까요? 4408 모델은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스퀘어 토의 유려한 쉐입과 브로그 장식이 특별한 날을 위해 멋을 낸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신어보니 역시 오늘 준비한 슈트와도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군요!B : 확실히 꾸준하게 클래식 웨어를 좋아하시고 즐겨 입으시다 보니 영선 님만의 무드와 내공이 느껴집니다."주변을 보면 아직도 구두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일상 스타일링에서 구두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영선 님만의 팁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Y : 끈을 묶는 형태의 더비나 옥스포드 구두는 클래식한 느낌이 강하기에 이런 이미지가 부담스럽다면 저처럼 로퍼부터 시작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블랙 가죽 로퍼나 브라운 스웨이드 로퍼는 어느 착장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단정한 멋과 너무 무겁지 않은 경쾌함을 동시에 주는 느낌입니다. 또한, 처음부터 과한 디테일이나 색감이 있는 제품보다는 깔끔하고 단정한 색의 구두로 본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보시고 추후에 천천히 영역을 넓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B : "끝으로 마지막 질문드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구두보다는 조금 더 편한 신발들이 주류를 이루는 분위기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영선 님께서 생각하시기에 구두가 가지는 대체불가한 매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Y : 최근의 패션 트렌드와 직장 내 복장 자율화가 보편화됨으로써 클래식 웨어와 구두의 존재감이 옅어지는 것은 아쉬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분명 구두가 가지고 있는 힘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깔끔한 착장과 그 시선의 끝에 잘 관리된 구두가 있다면,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에 대한 매너와 신뢰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또한, 멋진 옷을 입고 멋진 구두를 신는 것은 나 자신을 소중히 대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좋은 신발은 나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는 속설을 저는 믿는 편입니다.(웃음) 멋진 구두를 신고 타인과 자신 모두에게 좋은 영향력을 선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B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영선 님이 해주신 답변 속에서 저희가 고객분들에게 드리고자 하는 메시지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인터뷰 중간중간 놀라우면서도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자리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Y : 감사합니다!저희가 준비한 인터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재밌게 보셨나요?인터뷰이로 참여해 주신 양영선 님께서 정성스럽게 인터뷰를 준비해오신 덕분에 저희도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구두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사실 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이벤트 특성상 한 분을 선정하여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니라 앞으로도 저희 브랜드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에게 더 많은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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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죽의 특징 비교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오늘은 구두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 그중에서 가죽에 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다른 신발과 달리 구두에 있어서 소재, 즉 가죽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용도와 분위기를 좌지우지 할 만큼 크게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하지만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 입장에서 구매에 앞서 가죽의 특성까지 인지하고 있기란 쉬운 일이 아닐 텐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구두를 구매하기 전에 도움이 될만한 가죽의 특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현재 버윅코리아에서는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가죽 중, 메인 모델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박스 카프(Box Calf), 로이스 카프(Rois Calf), 샤또브리앙 카프(Chateaubriand Cal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버윅에서 생산되는 구두는 송아지 가죽(Calf Skin)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Calf Skin은 생후 6개월 이내의 송아지 가죽으로 소 가죽 중 가장 부드럽고 모공이 작아 가죽의 표면이 매우 곱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광택감을 자랑하기 때문에 고급 구두나 명품 핸드백 등에 주로 사용되는 품질이 뛰어난 가죽입니다.이러한 Calf Skin은 가공 방법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가진 가죽으로 변모하는데요. 버윅코리아에서 주로 사용하는 박스 카프(Box Calf), 로이스 카프(Rois Calf), 샤또브리앙 카프(Chateaubriand Calf)의 특징을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먼저, 박스 카프(Box Calf)는 최소한의 가공을 통하여 만들기 때문에 원피가 갖고 있는 주름이나 힘줄 그리고 심지어 벌레 물린 자국까지 보존되기에 최대한 질 좋은 원피를 사용하여 제작됩니다. 또한 밀도가 높은 풀 그레인 레더(Full Grain leather)를 사용하여 내구성이 뛰어나고 형태 변형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풀 그레인 레더(Full Grain leather)란?가죽의 표피를 제외하고 남은 진피층의 최상위 은면부터 하위 진피층인 육면을 모두 사용하여 가공한 가죽.두 번째, 로이스 카프(Rois Calf)는 ‘Polished Leather’. 즉, 가죽 원피에 얇게 코팅 막을 씌운 가죽입니다.코팅처리로 인해 다소 두께감이 있으나 모공이나 잡티가 가려져 가장 매끄러운 표면을 자랑합니다. 덕분에 특유의 광택감과 깊은 컬러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원피에 한 겹의 막이 씌워져 있기 때문에 다른 가죽들에 비하여 오염, 얼룩 등에 강하며 발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샤또브리앙 카프(Chateaubriand Calf)는 송아지 가죽을 미네랄 태닝하여 만들어진 가죽입니다. 샤또브리앙 카프는 부드럽고 유연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 세 가지 가죽 중 착화감이 가장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매트한 컬러감과 과하지 않은 광택감에서 내추럴한 분위기가 느낄 수 있습니다.앞서 세 가죽의 특징에 대해 설명을 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몇 가지 관점에서 차이점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먼저 가장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시는 부분 중 하나인 '광택감'입니다. 가죽마다 특유의 '광택감'을 갖고 있으며 광택의 정도에 따라 구두의 인상이 사뭇 달라지기도 합니다.박스 카프(Box Calf)의 경우 비교적 맑고 투명한 광을 띄고 있으며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 덕분에 수트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포멀한 드레스 화에 주로 사용되는 편입니다.앞선 설명에서처럼 로이스 카프(Rois Calf)는 코팅에 의해 광택감이 가장 뛰어난 가죽입니다. 특유의 광택감이 해군 단화와 같은 캐주얼 구두와 궁합이 좋은데요. 버윅코리아에서는 베스트셀러인 5341 플레인 토 모델에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죽입니다. 그 외에도 롱 윙팁 모델인 4794를 포함한 다양한 캐주얼한 디자인과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샤또브리앙 카프(Chateaubriand Calf)는 광택을 위한 인위적인 가공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박스 카프(Box Calf)와 비슷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샤또브리앙 카프 자체의 매트한 컬러감이 광택이 과해 보이지 않도록 조율해주는 느낌입니다. 쉽게 말해 광택의 ' 정도'로 만 비교하자면 세 가지 중 반짝임이 가장 덜하다고 할 수 있죠. 그만큼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구두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가죽이 부드럽고 유연하다는 특징과 결합해 비교적 사이즈를 딱 맞게 선택하는 로퍼 스타일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다음은 가죽에 따른 주름의 모양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 부분도 문의가 많은 내용 중에 하나입니다. 구두는 사용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누구나 주름이 예쁘게 자리잡길 바랄 겁니다. 하지만 주름은 착용자의 보행습관이나 착용 빈도, 슈트리 사용의 유무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가죽의 두께나 강도, 유연성, 탄성과 같은 특징에 따라 주름의 모양도 다른 형태를 띠기 때문에 이 점을 참고해 본다면 대략적으로 어떤 모양으로 주름이 잡힐지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박스 카프(Box Calf)는 코팅처리된 로이스 카프(Rois Calf)보다는 두께가 얇으나, 풀 그레인 레더 특징상 어느 정도의 두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가죽에 비해 비교적 굵은 주름과 잔주름이 밸런스 있게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로이스 카프(Rois Calf)는 가죽 표면에 코팅이 입혀있어 두께감이 세 가지 중 가장 두껍습니다. 이로 인해 주름이 생길 때도 자잘한 잔주름보다는 두껍고 굵은 주름이 생기는 편입니다.부드럽고 말랑한 샤또브리앙 카프(Chateaubriand Calf)는 박스 카프(Box Calf)와 비슷한 정도로 잔주름이 생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 가지 중 가장 유연하고 탄성이 높은 덕에 굵은 주름은 크게 도드라 지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여기까지 박스 카프(Box Calf)와 로이스 카프(Rois Calf) 그리고 샤또브리앙 카프(Chateaubriand Calf)에 대해 문의가 많은 내용을 중심으로 특징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가죽마다 가지고 있는 각각의 매력과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사전에 이를 인지하고 있다면 구두를 선택하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마지막으로, 아무리 좋은 가죽이라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꾸준한 관리가 필수로 동반되어야 합니다.. 저희 버윅코리아에서는 직접 구두를 손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공식 채널을 통해 구입하신 제품에 한해서 기간/횟수 제한 없이 슈케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잘 활용하여 좋은 구두를 오래오래 소중하게 신으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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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윅 스토어 특집 - 스타필드 고양점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 스타필드 고양점의 이목현 매니저입니다.저희 고양점은 지난 7월, 약 5개월간의 리뉴얼 기간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하여 재오픈했습니다. 리뉴얼 오픈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저를 중심으로 인테리어를 비롯한 모든 것들을 새롭게 바꾸면서 그간 고양점에서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들을 하나씩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는 생각으로 말이죠.버윅 스타필드 고양점은 2017년 오픈 이후 서울 서북부와 경기 지역의 많은 고객분들과 소통해 온 매장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하나의 '장소'라는 개념을 넘어 버윅이 지향하는 구두에 대한 가치를 온전히 전달하는 역할을 이행하는 '공간'이었죠. 스타필드 고양점은 저희에게 있어서도 뜻깊은 곳이었기에 지난 리뉴얼 오픈 소식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리뉴얼 오픈 후 두 달이 조금 지났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희는 수많은 고객분들을 만나면서 공백기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주고받았습니다. 고양점의 리뉴얼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방문해 주신 모든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너무 오랜만에 뵙게 되어 저도 출근길부터 가슴 설레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너무나도 익숙했던 고양점이지만 새롭게 단장한 매장은 아직 적응 기간을 거치는 중입니다. 익숙한 장소에 처음 온 기분이랄까요? 그 정도로 기존 고양점과는 차별화를 두었으며, 다른 버윅 오프라인 스토어와도 분명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고민했습니다.네, 이번 리뉴얼 기간 동안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매장의 컨셉, 그러니깐 방향성이었습니다. 새로운 얼굴을 한 고양점은 기존 버윅만의 클래식한 무드를 좀 더 세련된 방식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브랜드가 가지는 '클래식'이라는 가치관을 밑바탕으로 삼고 나날이 변해가는 흐름을 살짝 덮는 방식으로 매장을 꾸며보았습니다. '꽤나 유연한 매장이다' 라는 추상적인 말이 잘 어울리는 곳이죠.운영하는 모델 군도 이러한 매장의 분위기와 결을 같이합니다. 드레스화부터 스니커즈 라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특히 스니커즈 라인은 기존 스타필드 코엑스점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었던 이탈리아의 'Spernanzoni'라는 브랜드가 입고되었습니다. 최고급 송아지 가죽과 함께 핸드 스티치 방식 그리고 파티나 염색 기법이 특징인 스페르난조니는 이태리 특유의 스마트 캐주얼 스타일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재밌게 풀어내고 있습니다.그래도 저희의 근간을 소홀히 할 수 없겠죠?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굿이어웰트의 분해도를 위 사진과 같이 디스플레이하여 찾아오시는 분들께 저희를 조금 더 상세히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편하게 방문하셔서 신고 계신 구두의 민낯을 보시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겠네요^^. 아, 혹시 옆에 저 또는 직원들이 서 있다면 설명을 부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그럼 이쯤에서 이렇게 다채로운 고양점을 운영하고 있는 저희 소개를 드려야겠네요.리뉴얼 이전부터 호흡을 맞춰왔던 선문규 사원과 저는 현재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고객 여러분들과 만나 구두를 추천해 드리거나, 함께 고민해 드리기도 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응대를 도와드리는 시간 이외에는 새로운 컨텐츠를 제작해서 버윅을 다양한 방면에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죠.저희 둘의 공통점은.. 아마 클래식 웨어를 사랑한다는 점이 있을 것 같네요. 물론 문규 씨의 경우 다양한 착장을 두루두루 착용하며 본인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편이지만, 클래식에 대한 애정도가 남다르기 때문에 더욱 동질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했을 때 문규 씨가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타 매장에서 멋지게 활약해 주고 있던 문규 씨를 고양점으로 모시게 되었죠.저를 조금 더 깊게 소개해 드리자면, 버윅코리아와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하며 대부분의 매장에서 근무해 본 경험이 있는, 구두에 대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응대를 도와드리는 시간 이외에는 버윅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 운영과 제품 촬영에도 참여하며 다양한 업무도 병행하고 있죠. 입사 초창기부터 사진촬영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자연스럽게 사진과 관련된 업무도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두를 피사체 삼아 촬영하면서 업무에 대한 만족도도 점점 높여가는 중이죠!저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선문규 사원 역시 버윅을 비롯한 다른 제화 업체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으며, 복식과 제화에 두루 조예가 깊은 저희 버윅코리아의 차세대 에이스입니다. 꼼꼼한 성격 탓에 제가 놓치는 부분들도 잘 파악하여 빈틈없는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죠! 문규 씨가 없는 고양점은 이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저와 고양점에 있어서 큰 존재가 되었습니다. 혹시나 매장에서 마주칠 일이 있으시다면 반갑게 인사 부탁드립니다!오늘 이렇게 리뉴얼 오픈한 고양점을 '공간'과 '사람'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세세한 디테일들은 직접 매장에서 확인해 주시면 더 의미 있을 것 같아 예고편 느낌으로 보여드렸습니다.버윅 스타필드 고양점은 여유로운 매장 크기 덕분에 많은 고객분들이 오셔도 편안하게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더 자세한 응대를 도와드리기 위해 1:1 응대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많은 고객분들이 계실 경우에는 조금만 둘러보고 계시면 오신 순서에 맞게 응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매장 근처를 둘러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방문해 주세요. 아, 주차는 무료이니 편안하게 방문해 주시면 됩니다.그럼 고양점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그리고 저희 고양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버윅의 오프라인 스토어 소개가 이어질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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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모델 입고 안내 EDITORIAL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9월에 접어들어 선선한 가을 날씨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예상치 못하게 거대한 태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오늘은 새롭게 입고된 신규 모델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지난 'Flexible Outsole'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모델들에 이어 스페인 출장의 결과물들이 조금씩 입고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럼 하나씩 차근차근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플렉시블 아웃솔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모델은 지난 'Flexible Outsole' 포스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제품입니다. 가우초 컬러에 이은 두 번째 Flexible Outsole 제품인데요. 기존에 버윅에서 소개해 드리지 않은 새로운 로퍼 스타일의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테슬리스 혹은 플레인 로퍼라고 불리는 말끔한 디자인의 로퍼로 스웨이드 소재 + 언라이닝 형태로 Flexible Outsole의 뛰어난 착화감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기존 테슬 로퍼나 페니 로퍼처럼 어퍼 가운데 장식이 있는 형태가 아닌 다소 삼삼(?) 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 단정한 형태의 로퍼입니다. 구두로 치면 플레인 토와 같은 느낌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평양냉면과도 같은 매력이 5477 모델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장식이 없는 말끔한 형태이기에 코디에 대한 부담 없이 다양한 착장들을 소화해낼 수 있는 것이죠.그뿐만 아니라 기존 Flexible Outsole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언라이닝과 유연한 아웃솔 형태로 착화감을 극대화하여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새 상품인 상태에서도 뛰어난 착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함께 사용된 가죽 또한 기존 드레스화에만 적용되던 영국 Charles F.stead 테너리의 최상급 스웨이드인 Janus Suede가 적용되어 육안으로도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가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두 번째 신규 모델은 Gaucho 컬러의 4477 버전입니다. 밝은 색감임에도 불구하고 계절과 관계없이 큰 인기를 끌었던 가우초 스웨이드 시리즈의 신규 모델 출시가 무척 반갑습니다. 4477 모델은 짧고 둥근 토 쉐이프로 버윅의 대표적인 캐주얼 구두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는 가우초 스웨이드와 만나 좋은 궁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이번 신규 모델의 특징으로는, 기존 4477 모델들과는 달리 일반적인 웰트가 아닌 '스톰 웰트(Storm welt)' 형태의 웰트를 사용하였으며, 그에 맞게 '더블 레더 솔(Double Leather Sole)' 옵션을 함께 적용하여 투박하고 캐주얼한 이미지를 한층 더 강조하였습니다.아웃솔 또한 어퍼와 웰트 색감에 맞춰 조화로운 내츄럴 레더 솔을 사용하였습니다. 내추럴 레더 솔은 말 그대로 본연 그대로의 아무런 가공을 거치지 않은 가죽창을 말하는데요. 과하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적당히 완급조절을 했습니다. 가우초 스웨이드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4477 모델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9월의 시작과 함께 새롭게 출시된 모델은 이렇게 두 가지 모델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스페인 출장 간 좋은 결과물들을 저희는 확인할 수 있었고 고객 여러분들께 자신 있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씩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477 모델과 4477 Gaucho 모델 모두 스타필드 코엑스점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 관련 문의는 코엑스점으로 유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타필드 코엑스점 : 02-508-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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