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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오늘의 슈케어 vol.13
오늘의 슈케어 vol.13
올해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이 왔던 것 같습니다. 길었던 장마가 끝난 만큼, 우리의 발이 되어 준 구두도 많이 지쳤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4456 발틱 스웨이드 로퍼를 케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웨이드 소재는 눈이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재이며, 스웨이드 전용 브러쉬 정도만으로도 기본적인 케어가 가능하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좀 더 세부적인 내용으로 오랫동안 방치된 찌든 때나 심한 오염을 케어하는 샴푸작업까지 진행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케어 하기 전 구두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구두의 상태는 먼지가 많이 쌓여 있고, 빗물에 의한 얼룩이 발견된 상태였습니다. 또한 장시간 관리가 되지 않아 기모감이 일어났으며, 많은 생활 오염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오늘 케어에 필요한 준비물은 먼지제거와 기모감 정리를 위한 말털 브러쉬 및 스웨이드 전용 브러쉬, 색상 보정용 착색제, 액체에 의한 오염을 막아주는 방수 스프레이입니다. 추가적으로 스웨이드 전용 세척제(Omnidaim)을 사용해 전문적이고 확실한 케어 방법을 소개 시켜 드리겠습니다. 먼저 말털 브러쉬를 이용해 모든 슈케어의 기본작업인 먼지 제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지제거 및 1차적인 기모감 정리가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스웨이드 전용 세척제인 옴니다임을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웨이드 샴푸는 물과 함께 섞어 사용하는데, 강한 성분으로 세척하기 때문에 그 비율에 신중해야 합니다. 보통 별도의 용기에 물과 제품을 8:2 비율로 섞어 사용하는데, 스웨이드 오염 정도에 따라 때로는 7:3의 비율로 섞어 좀 더 확실한 케어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잘 섞인 액상을 솔에 묻혀 부드럽게 문지르며 거품을 내주는데, 실제로 샴푸를 하는 것처럼 골고루 부드럽게 세척해주었습니다. 특정 부분만 세척하게 된다면 고루고루 케어를 할 수 없게 되니 이 점 주의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세척 후에 물로 거품을 제거하며, 솔에 물을 묻혀 작업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세척 후 하루 정도 응달에서 건조한 상태입니다. 스웨이드 표면에서 발견되던 얼룩 및 오염들이 모두 사라졌지만 색상도 자연스럽게 빠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가죽을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날아가 매우 건조한 상태의 가죽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상태를 확인했으니 그에 맞는 케어를 진행해주도록 하겠습니다. 건조하면서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빠진 색상은 색상보정용 착색제를 통해 보정을 해주었는데요. 꼼꼼한 세척작업 이후의 보정 작업이니, 일정한 양으로 균일한 톤을 유지하기 위해 골고루 착색제를 발라주었습니다. 색상 보정 작업을 통해 좀 더 선명하고 시원한 발틱 컬러가 완성되었습니다. 착색제가 다 마르게 되면 스웨이드 전용 브러쉬를 통해 결 정리를 해줍니다. 지금까지의 작업으로도 스웨이드 케어를 완료했다고 할 수 있는데, 방수 스프레이를 통해 기본적인 방수기능과 액체로 인한 오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방수 스프레이는 환기가 잘 되는 실외에서 20~30cm 정도 거리를 두고 전체적으로 도포해주시면 됩니다. 너무 가까이서 분사할 경우, 용액이 한 곳에 뭉쳐 균등한 방수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로서 스웨이드 샴푸를 이용한 케어가 끝이 났습니다. 스웨이드는 평소 전용 브러쉬를 통해 가볍게 케어할 수 있는 소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심한 오염이나 얼룩으로 더러워졌을 때 위와 같이 스웨이드 세척제로 케어하여 깨끗하고 생기 있는 가죽을 만나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Edit : 이목현 (스타필드 고양점 매니저) Image : 최종근 (스타필드 고양점 STAFF) Text : 신재호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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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가장 특별한 버윅 #5
내게 가장 특별한 버윅 #5
안녕하세요 버윅 고양 점에서 근무 중인 김종민입니다. 저한 테 있어서 구두는 격식을 갖추기 위함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 자신을 꾸미고 나타내기 위한 것입니다. 이 말은 즉 신는 사람의 기분이 좋아지며 자신감이 생기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저에게 자신감을 주는 구두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게 가장 특별한 구두는 버윅의 대표적인 테슬로퍼인 8491 모델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유명 남성잡지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들의 사진들을 접하게 되면서 클래식 스타일에 빠져들게 됐습니다. 그 당시 새롭게 다가왔던 요소가 있는데, 굉장히 클래식한 차림에 로퍼를 신는 유럽인들의 모습 이였습니다. 포멀한 정장 차림에는 옥스퍼드와 같은 드레스화를 신는 모습이 저의 인식이었는데, 포멀한 정장에 캐주얼 한 로퍼를 신는 유럽인들의 모습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그러한 패션 문화를 접하게 되면서 막연한 마음으로 ‘클래식한 스타일에 어울리는 로퍼를 찾아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수많은 구두 브랜드를 찾아보던 중 ‘바버샵’ 이라는 편집샵 안에 입점 되어 있던 ‘버윅’ 을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클래식한 스타일을 접하게 된 지 얼마되지않아 구두라는 것 자체가 어색했는데, 8491 모델은 너무 포멀하지도 캐주얼 하지도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부담없이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운동화나 스니커즈 같은 캐주얼화를 주로 신었는데, 8491 모델을 신을 때면 어린 나이에 왠지 모르게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첫 구두인 만큼 굉장히 아끼고 자주 신어줬는데, 그 당시 버윅에 대한 좋은 기억이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된 동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8491 모델은 스타일링 팁이 필요 없을 정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 합니다. 활용도가 높다는 말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나만의 방식대로 매치하기도 좋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저만의 스타일에 맞게 신고 있는데, 오늘은 봄가을 출근시에 즐겨 입는 스타일로 입어보았습니다. 입사 후 2년동안 매주 신어온 8491 브라운 로퍼와 오랫동안 입어서 몸에 맞춰진 포멀한 패턴의 네이비 자켓, 주름이 잘 생기지 않아 활동하기 좋은 프레스코 소재의 팬츠를 함께 입었습니다. 또한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복장에 패치워크 셔츠와 페이크 삭스로 가벼운 느낌을 줄려고 했습니다. 자켓을 입더라도 좀 더 가벼워 보일 수 있는 패턴의 셔츠나 팬츠를 활용하게 되면 전체적인 느낌은 포멀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주기 좋은 것 같습니다.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테슬로퍼까지 신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오랜 시간이 흘러 낡아도 평생 쓰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 물건이 있으신가요? 제게는 8491 모델이 그렇습니다. 쓰임새도 중요하지만 좋은 추억이 담기게 되면 때로는 그 물건이 위안을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20대를 함께 했고 이제는 회사와 저의 연결고리가 되어준, 어린 나이부터 지금까지 여느 자리에도 자신감을 주는 구두가 되었습니다. 요즘 시대에는 가격에서 가치를 찾는 경향이 많아졌는데, 마음을 만족시키고 감동까지 주는 물건이 인생에 있어서 큰 힘이 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Model : 김종민 (스타필드 고양점 STAFF) Text : 이재용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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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디테일] - 4950 레펠로 스웨이드 발틱
[제품의 디테일] - 4950 레펠로 스웨이드 발틱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은 벨지안 로퍼 4950 발틱 컬러입니다. 벨지안 로퍼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더이상 낯설지 않은 디자인의 구두인데요. 이 구두는 조금 독특한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벨지안 로퍼라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400여 년 전부터 벨기에의 농부들이 실내에서 신었던 전형적인 펠트화로부터 디자인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 옛날 농부들이 신던 신발이 오늘날에는 세련된 구두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지 않으신가요? 오늘 제품의 디테일 시간에서는 벨지언 로퍼 중 가장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는 4950 발틱 모델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950 발틱 모델을 포함한 버윅의 모든 벨지안 로퍼는 블레이크 제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블레이크 제법을 이용하면 구두를 가벼우면서도 더욱 슬림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죠. 또한 아웃솔과 인솔이 하나로 꿰매져있기 때문에 접착식으로 만들어진 구두보다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디자인 면에서 살펴보면 4950 모델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습니다. 신발의 장식은 포인트로서 유용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취향에 따라 장식이 있는 모델을 꺼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들께 4950 발틱 모델은 가장 추천 해드릴만한 모델 중 하나입니다. 발틱 컬러는 발트해 연안이 연상되는 푸른 네이비 컬러입니다. 일반적인 구두에서는 생소한 컬러지만 부드러운 스웨이드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한 느낌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코가 짧고 슬림한 형태의 4950 발틱 모델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바짓단이 넓은 와이드 팬츠보다는 스트레이트 핏이나 슬림한 핏의 팬츠랑 매치하시면 훨씬 더 세련돼 보일 수 있습니다. 벨지언 로퍼는 기본적으로 캐주얼 구두이지만 슬림한 디자인 덕분에 포멀한 복장에도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노팬츠나 데님처럼 캐주얼한 팬츠는 물론, 울 소재의 트라우저와도 좋은 궁합을 보여주죠. 여기에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발틱 컬러는 브라운이나 블랙 보다 돋보이는 컬러이다 보니 상의나 하의 혹은 악세사리에 비슷한 블루톤의 아이템을 하나 정도 같이 매치하시면 컬러가 분산되어 더욱 더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할 수 있습니다. 코디가 어려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스타일이 단조롭게 느껴지셨다면 4950 발틱 벨지안 로퍼를 활용하여 착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시기 바랍니다. Image : 이경민 (신세계백화점 본점 STAFF) Text : 이동엽 (스타필드 코엑스점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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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거삼득] 5191 스너프 스타일링
[일거삼득] 5191 스너프 스타일링
우리말 중에는 '한량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뜻은 '끝이나 한이 없다'라는 속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무엇인가 찾고자 했던 대상이나 사물을 찾았을 때 쓰이기도 합니다. 오늘 일거삼득의 모델은 편안함과 스타일을 모두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한량없는 모델입니다. 부드러운 스웨이드 가죽에 편안한 착화감의 러버솔이 적용되어 사계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5191 스너프 모델을 스타일링 해보겠습니다. 슬립온 형태의 5191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한 착화감에 있습니다. 그러나 편안한 착화감 이외에도 날렵한 느낌의 라스트가 적용되어 포멀한 느낌도 같이 가지고 있죠. 오늘 저희가 스타일링 해볼 컬러는 차분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5191 스너프 컬러입니다. 다가올 가을과도 잘 어울리는 색감이죠. 이번 스타일링은 포인트가 되는 색감을 바탕으로 착장과 슈즈의 조화에 그 중점을 두었습니다. 세 가지 스타일링을 편안하게 봐주세요. 첫 번째로는 데님을 이용한 스타일링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대부분 가지고 계신 바지가 데님이 아닐까 싶은데요. 데님은 편하게 입을 수 있고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시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5191 모델도 캐주얼슈즈답게 청바지와 아주 좋은 궁합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스너프 컬러가 밝은 컬러이기 때문에 중청이나 연청 데님과 매치하였을 때 가장 이상적이죠. 마찬가지로 저희는 중청 데님에 밝은 패치워크 셔츠를 코디하였는데요. 계절에 따라 컬러를 맞추어 니트나 아우터를 매치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스타일로는 무더운 날씨에 맞춰 반바지를 활용해보았습니다. 네이비 나일론 쇼츠와 화이트 옥스퍼드 셔츠를 매치하여 깔끔하게 코디하고 캡 모자를 이용하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아마 저희가 그동안 보여드린 스타일 중 가장 캐주얼한 코디일 텐데요. 구두를 꼭 갖춰 입은 옷에만 신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조금 더 캐주얼한 모습을 연출하고자 화이트 컬러의 롱 삭스를 신었지만, 페이크 삭스를 이용하여 깔끔한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스타일에서는 밀리터리 팬츠와 함께 코디해보았습니다. 실제 군복을 밖에서 입는다는 것이 조금은 낯선 도전일 수 있을 텐데요. 현대 남성복 중 많은 디자인이 군복에서 유래되었다는 점을 보면 그리 어색한 부분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번 룩의 포인트는 5191 스너프 모델과는 비슷한 톤을 유지하면서 대비되는 스칼렛 컬러의 티셔츠를 포인트로 활용한 것입니다. 이렇게 가끔씩 독특한 디자인이나 컬러를 사용해서 코디한다면, 기존의 옷들을 더욱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날의 기분까지 새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5191 스너프 컬러를 활용한 세 가지 스타일링을 보여드렸습니다. 앞서 설명 드린 대로 포인트가 되는 색감을 활용하여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착장들에 생기를 주었습니다. 슬립온 모델은 그 자체가 가지는 캐주얼한 매력으로 인해 사람들로 하여금 편안한 착화감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모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일과 편안함을 모두 가지고 있는 모델을 찾기는 쉽지 않죠. 다양한 시도 끝에 조금 더 편안하고 내구성이 좋은 모델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포멀한 착장에도 신어보세요. 반복되던 출근길이 즐거워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dit : 이동엽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STAFF) Image : 최종근 (스타필드 고양점 STAFF) Text : 우상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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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e」lution]  Q1. 구두가 너무 길어보여요.
[「Shoe」lution] Q1. 구두가 너무 길어보여요.
shoes[구두] + solution[해결책] = Shoelution[구두에 대한 궁금증 해소법] '구두' 라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매일 신어 왔던 운동화처럼 친숙하지 않고, '어른 신발' '정장에 신는' '경조사 때 신는 신발' 과 같은 평상시가 아닌 특별한 날에만 신는 신발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래서인지 고객분들이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구두를 막상 신어보면 낯설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어색함' 이 가장 큰 이유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어색함을 익숙하게,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버윅코리아 직원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고객분들이 평소 구두에 대해서 궁금하고 어렵게 느끼는 것에 대해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 드려보자' 라는 취지로 이 글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서 한 분이라도 구두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첫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Shoelution의 첫 주제는 고객분들에게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것 중 하나인 낯설게만 느껴지는 '구두의 길이감' 입니다. 구두를 어색하게 느껴지게 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발이 길어 보이는 느낌 때문인 듯합니다. 구두의 가장 앞 부분에 발이 닿지 않게 하기 위하여 ‘Toe Room' 이라는 공간을 만들게 되는데, 드레스화의 경우 일반적인 캐주얼화 보다 이 공간이 좀 더 길게 제작됩니다. 드레시한 이미지와 세련된 느낌을 주기 위해서죠. 그렇다 보니 평소에 신는 캐주얼화와 비교했을 때 좀 더 길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는 매장을 방문하셨을 때 캐주얼 팬츠에 드레스화를 신어 보시는 경우가 많은데, 기장이 짧거나 슬림한 팬츠에 신게 되면 길이감이 더 부각되어 보입니다. 이 때 중요한 포인트는 구두와 상성이 맞는 팬츠와 매치를 해서 구두의 길이감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좀 더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적인 드레스화 보다 좀 더 길게 제작되는 롱 노우즈 구두 스타일을 통해 아래 예시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구두의 길이감은 어떤 팬츠와 매치하느냐에 따라서 보여지는 느낌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구두와 팬츠의 궁합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위 사진을 보시면 두 가지 예시를 들어 놨는데, 롱 노우즈 스타일의 구두를 각각 여유 있는 팬츠와 슬림한 팬츠에 매치했습니다. 먼저 오른쪽의 슬림한 팬츠의 경우, 통이 좁다 보니 발이 더욱 부각되고 길어 보이게 됩니다. 자연스레 시선이 집중되며, 다리라인이 드러나 보여 구두와 팬츠가 따로 놀아 전체적으로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반대로 여유 있는 팬츠와의 궁합은 어떨까요? 여유 있는 바지의 통이 롱 노우즈 스타일의 길이감을 중화시키면서 부담스럽지 않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두는 운동화와는 다르게 각각의 용도와 역할이 있기에 그에 따른 팬츠 스타일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좀 더 극명한 예시를 보여 드리기 위해 일반적인 구두보다 좀 더 길게 제작된 롱 노우즈 스타일을 예시로 정했으나, 한 가지 예시만을 보여드린다면 아쉬울 수 있겠죠? 그래서 실제로 매장에서 많은 질문을 받는 모델들을 위주로 다양한 각도에서 비춰지는 구두의 길이감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부분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셨을까요? 아무래도 Shoelution의 첫 이야기인 만큼 구두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인 ‘구두의 길이감’을 주제로 선택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는 오로지 상품에 대한 디테일과 장점만을 설명 합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구매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활용 될 수 있고, 또 어떤 부분에 어색함을 느끼는지에 대해서 해소를 하는 것도 판매자의 중요한 의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상품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구두에 대해서 궁금하고 어려워하시는 부분들에 관심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어색해하는 구두라는 품목의 경우 그러한 설명들이 더욱 중요하죠. 현장에서는 최대한 설명을 도와드리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상황에 따라 제한되는 경우에 아쉬움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평소 궁금증에 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항상 이 구두라는 것을 신는 데에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버윅코리아를 찾아주시는 고객 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dit : 김종민 (스타필드 고양점 STAFF) Image : 최종근 (스타필드 고양점 STAFF) Text : 이재용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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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화주름에 관하여
착화주름에 관하여
구두에서 찾아볼 수 있는 큰 매력은 시간이 흐르면서 멋스러워지고 내 발에 맞게 길들여지는 가죽이라 생각합니다. 새 구두의 모습도 멋지지만 신는 사람의 세월이 구두에 그대로 녹아 들어야 그때 비로소 나만의 것이 되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앞서 말씀드린 구두 에이징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착화 주름’에 대해 설명 드릴까합니다. 간혹 착화 주름에 대해서 다르게 알고 계신 부분이 있는데, 그러한 부분들이 사이즈나 디자인을 선택함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착화 주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Q&A 방식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Q1. 착화주름은 왜 생기며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요? 착화 주름은 단 한번의 착화로도 생길 수 있으며, 구두를 신고 보행하는데 있어서 발이 접히는 부분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리고 구두는 처음에 가죽이 곧게 펴져 있어 보행 시 뒤꿈치가 들썩일 수 있는데, 이는 착화주름이 생기면서 뒷굽이 자연스레 발을 따라와 편안한 착화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Q2. 착화주름은 어떠한 이유로 전부 다른 모양으로 생기나요? 착화 주름은 구두의 여유 공간, 착용자의 보행 습관, 개인의 족형(발 모양), 가죽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생깁니다. 다양한 요인들이 착화 주름이 생기는 깊이나 모양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는 사람과 어떤 구두를 신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생길 수 있습니다. 간혹 타이트한 사이즈를 신었을 때 구두의 여유 공간이 없어 착화 주름이 덜 생긴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씀드렸듯 착화주름은 사이즈 이외에도 다양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타이트한 사이즈의 구두는 더욱 발에 피로도를 쌓이게 합니다. 사이즈 선택 시, 착화주름이 아닌 고객님의 편안한 착화감이 기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Q3. 스웨이드 가죽의 구두는 왜 다른 가죽과 다르게 주름이 생기나요? 스웨이드 가죽은 다른 가죽에 비해 부드럽고 유연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름이 덜 생깁니다. 또한 주름 부분에 흰 눌림 자국이 생기는데, 기모 가죽 특성상 기모가 눌리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흰 눌림 자국은 주기적으로 스웨이드 전용 브러쉬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케어가 가능하며, 원래의 상태로 돌리는 것은 어려우니 이 점 참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Q4. 착화주름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착화주름이 생기는 부분은 보행 시에 지속적으로 가죽이 접히는 곳이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가죽이 터지거나 찢어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착용을 하지 않을 때는 주름을 펴주는 역할을 하는 ‘슈트리’ 사용을 꼭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주름이 지는 부분은 먼지나 이물질이 더 잘 붙고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죽 케어 시 다른 부분에 비해 좀 더 꼼꼼하게 먼지제거, 영양 및 수분공급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영양 크림이나 슈크림을 사용할 때 착화주름 부분에 조금 더 많은 양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구두가 언제나 구매 당시의 모습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글을 시작하면서 말씀드렸지만 구두의 매력은 서서히 에이징되어 내 발에 맞게 맞춰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발에 맞춰지는 첫 단계를 착화주름이라 생각하시고 당연한듯 편안하게 착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나무에게도 나이테가 있듯이 구두에 있어서 착화주름은 신는 사람의 세월을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멋스러운 나만의 구두’를 만드시기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dit : 신재호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STAFF) Image : 최종근 (스타필드 고양점 STAFF) Text : 이재용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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