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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스웨이드 슬립온(Suede Slip on) 스타일링
스웨이드 슬립온(Suede Slip on) 스타일링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 입니다. 아직 봄이 지나가지 않은 거 같은데 마치 한여름처럼 무척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항상 이맘때쯤이면 "여름철에는 어떤 구두를 신어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물론 구두보다는 캐주얼화가 편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처럼 옷과 구두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여름도 지나칠 수 없는 계절입니다. 구두가 이러한 실용적인 측면을 만족시키면서 시각적으로도 정갈한 복장에 잘 어울린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말이죠.. 어떻게 하면 여름철을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을까요?저희의 해답은 '컬러'에 있습니다. 기존의 무난한 컬러와는 다르게 과감하면서도 색다른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제품들로 이번 여름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버윅 5542 모델은 이번 시즌 총 13 가지의 다채로운 컬러들로 입고되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스타일링 소개를 위해 모인 네 사람이 각각 자신만의 취향으로 선택한 4가지 컬러에 대해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김하늬 과장 5542 Alce버윅 5542 Alce 컬러는 Smoke와 Rame의 딱 중간에 있는 컬러인 거 같습니다. 김하늬 과장은 가장 무난하면서도 대중적인 캐주얼한 콘셉트로 시원한 톤으로 코디 했습니다. 밝은 컬러의 데님 팬츠와 리넨 소재로 시원하면서도 오픈카라 스타일로 시각적으로도 시원해 보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합니다.Alce는 이런 착장에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또, 밝은 컬러가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에게 적극 권해드릴 수 있는 컬러이기도 하죠. 여기에 편안하고 캐주얼하게 신을 수 있지만 때론 센스 있는 포인트 요소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Top : Engineered GarmentsBottom : LevisAcc : Peter and May이동엽 대리 5542 Oliva이동엽 대리는 비즈니스 캐주얼룩으로 어두운 톤의 슬렉스와 함께 깔끔한 화이트 셔츠로 현대사회의 정석과도 같은 직장인 룩을 선보여 주었네요. 블랙&화이트의 정석과도 같은 룩이지만 실패 없는 조합에 올리브 컬러로 포인트를 두었습니다. 너무 밝은 컬러로 매치를 했다면 다소 이질감이 들 수 있었을 텐데 톤 다운된 올리브 컬러로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했습니다.동엽 대리는 지난해 제주도에서도 Quercia 컬러를 신고 비자림에서 시원한 스타일링을 멋지게 해주었는데요. 이번에도 버윅 5542 Oliva 컬러를 선택한 걸 봐선 동엽 대리의 최애 컬러는 그린 컬러일듯하네요 :)Top : Brooks BrothersBottom : Ring Jacket장준희 과장 5542 Sequoia장준희 과장은 라운드 코튼 티셔츠, 에크루 데님 팬츠와 함께 베이지 컬러의 가이드 셔츠를 코디했습니다. 전체적인 컬러 조합을 브라운 계열의 톤 온 톤으로 코디하여 조화로우면서도 베이직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안정감 있으면서도 차분한 계열의 코디에 여러 액세서리들을 활용해서 하얀색 도화지에 방점을 찍어주었습니다.준희 과장이 선택한 버윅 5542 Sequoia 컬러는 브라운과 버건디가 섞인 매력적인 컬러로, 그가 입은 아웃핏에 잘 녹아드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조금은 과감한 컬러의 구두라 할지라도 의상 선택의 컬러 매치만 잘 해주어도 구두만 돋보이지 않는 조화로운 룩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Outer : Kenneth FieldTop : ZaraBottom : FullcountBag : 45RAcc : TBD eyewear, Beams Boy(Bandana)신제규 대리 5542 Sereno신제규 대리는 라이트 그레이 울 팬츠와 하프 니트에 버윅 5542 Sereno 컬러를 매치하였습니다. 에메랄드 컬러와 같은 오묘한 색의 Sereno와 라이트 그레이 팬츠와 조합이 매력적이네요. 전체적으로 제규 대리는 무난한 스타일에 워크 재킷과 더불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자기만의 스타일링을 연출했습니다.특히, 들고 있는 가방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복조리같이 생긴 저 가방의 정체가 저도 궁금해서 제규 대리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데요. 와인 주머니를 모티브로 만든 가방이라고 하는데 정말 사이즈가 와인 한 병이 딱 들어갈 사이즈였습니다. 요즘 와인에 빠져있는 '그'라서 이해되는 가방 선택인 거 같네요..!Outer : KapitalTop : William LockieBottom : RotaBag : Il MicioAcc : Ring Jacket Special Edition저희 직원들은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으로 각자 추구하는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버윅 5542 모델은 이처럼 다양한 복장에도 어울릴뿐더러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컬러로 그날의 코디에 포인트까지 줄 수 있는 멋진 모델입니다.저희 직원들의 신규 5542 컬러에 대한 스타일링은 어떻게 보셨나요? 평소 여러 고객 분들을 응대하다 보면 스웨이드 슬립온의 활용도에 대해서 궁금증을 느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나 여성고객분들은 좋아하지만, 막상 남성고객들은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다양한 매력을 가진 5542 모델을 한번 쯤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버윅 5542 모델은 앞서 보여드린 컬러를 포함하여 총 13가지 컬러로 준비되어 있으니 버윅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각 직영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스타일링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많은 고객분들께서 선택해주셨으면 하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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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 블랙(Boot Black) 신규 품목 입고 소식
부트 블랙(Boot Black) 신규 품목 입고 소식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작년 10월, 일본 부트 블랙(Boot Black) 사의 공식 입고에 대해 발표하며, 저희 버윅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 직영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슈케어(Shoe care)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이미 구두 업계에서 유명한 브랜드이기도 하고, 워낙 품질과 효능이 좋다 보니 저희도 믿고 판매하고 고객분들 또한 만족해하시며 구매해 주시고 계십니다. 부트 블랙 때문인지 이전보다 슈케어 용품에 대한 고객분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공식 수입사로서 첫걸음이다 보니 많은 품목을 한 번에 진행하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시작했었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와 고객분들 모두 만족하는 브랜드이기에 그간 품절이었던 품목들의 재입고와 함께 조금 더 욕심을 내어 좀 더 다양한 품목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신규 품목들의 소개에 앞서 혹시나 그간 품절이었던 상품들을 찾으셨다면, 모두 입고되었으니 버윅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각 직영점을 통해 구매해 주시면 되겠습니다.먼저, 브러쉬(Brush) 라인이 입고되었습니다.자세한 소개에 앞서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브러쉬 라인은 부트 블랙(Boot Black)과 에도야(Edoya)의 협업 제품으로 '에도야'라는 회사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에도야(Edoya)에도야는 1718년도에 설립되어 일본과 서양의 붓을 전문으로 하는 일본의 몇 안 되는 회사입니다. 그들은 유명 가문의 독점적인 붓 제조자로 시작하여 목판화를 만들 때, 족자를 칠할 때, 잉크를 바르는 붓 등을 만들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계속 발전해 왔고 그들의 기술력은 이미 독자적인 영역에 이르렀죠. 오늘날까지 붓의 끝이 모양을 잃지 않도록 손으로 각 구멍에 강모를 넣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해왔고, 돼지나 말의 강모와 같은 천연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이런 회사와의 협업이라니 생각지도 못했지만 장인 정신을 존중하는 그들만의 작업 방식이 한편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들의 기술력을 슈케어 용품에 접목하여 협업 제품으로 구두용 브러쉬들을 만들었고 그 결과물들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말털 브러쉬(Horse hair Brush / Cleaning Brush)구두를 닦는 장인들의 조언과 함께 에도야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백마모 브러쉬입니다. 백마 모는 '본모'라고 불리는 말의 꼬리 모로 수분에 내성을 가지고 그 모족은 곧으면서도 부드럽고 구두를 닦는 데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섬세한 가죽에도 사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타입의 제품입니다. 돼지털(돈모) 브러쉬에는 없는 섬세하고 독특한 터치로 클리닝은 물론 크림을 가죽 속까지 균일하게 펴 발라 줍니다.돈모 브러쉬(Pig hair Brush / Polishing Brush)연마 장인들의 조언과 함께 에도야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돼지털(돈모) 브러쉬입니다. 엄선된 상질의 돼지털 100%로 선별하여 말털 브러쉬에 대비 하드한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돈모 브러쉬들과 비교해 비교적 소프트 타입으로 섬세한 가죽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 부는 너도밤나무재를 사용하여 뛰어난 그립감으로 사용에 편리성을 더해줍니다.말털 브러쉬보다 하드한 타입인 돈모 브러쉬는 슈크림을 균일하고 펴 바르거나, 부착된 얼룩이나 먼지를 털거나, 스웨이드 등의 기모 가죽의 털을 일으키는데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말털과 돈모 브러쉬는 온라인(버윅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한정으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다음은 슈 크림(Shoe Cream) 라인입니다. 그간 품절이었던 컬러들의 재입고와 동시에 새로운 컬러가 대량 입고되었으며, 문의가 많았던 코도반 전용 크림도 함께 입고되었습니다.슈크림 (Shoe Cream)새롭게 입고된 컬러는 Vintage Gray / Cognac / Coffee Brown / Dark Mahogany / Burgundy입니다.특히 브라운 계열의 색상이 다채로워지며 디테일한 색상 보정이 가능해졌습니다.코도반 전용 슈크림 (Cordovan Cream)그간 꾸준하게 문의가 많았던 코도반 전용 크림입니다. 일반적인 슈크림의 경우 송아지 가죽(Calf)를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코도반 가죽의 경우 전용 슈크림을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죽의 개체가 다르다 보니 성분도 굉장히 다른 편이죠. 컬러는 블랙과 무색(Neutral)이 입고되었습니다.슈크림 튜브 (Shoe Cream Tube)판매가 가장 많은 블랙과 다크 브라운 컬러 한정으로 슈크림이 튜브 타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델리케이트 튜브'와 동일한 형태로 사용법 역시 같습니다. 적당량 짜서 스펀지 부분으로 쓱쓱 문질러 전체적으로 발라주시면 되는데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역시 양 조절이 어려울 수 있어 브러쉬질 후 케어용 천으로 잔여 슈크림을 제거하는 과정을 꼭 해주셔야 한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마지막으로 슈케어 보조 용품들이 입고되었습니다.케어용 천 (Polish Cloth)먼저, 케어용 천입니다. 처음 부트 블랙을 수입했을 당시부터 쭉 제대로 된 케어용 천에 대한 문의가 많았었죠. 표면이 거칠지 않으며 부드럽고 촘촘하게 제작된 해당 제품은 가죽 표면에 제품을 바름에 있어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왁스를 사용하는 폴리싱 단계는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단계로 사용하는 천이 큰 영향을 미치는 편입니다. 다른 것보다 폴리싱을 하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드리는 아이템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폴리싱 글로브 (Shoe Shine Glove)슈케어의 단계에서 왁스를 이용해 폴리싱을 하는 경우 이를 보조하기 위해 폴리싱 전용 브러쉬(캐시미어 등)나 폴리싱 글로브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보조 도구를 사용할 경우 보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폴리싱 전용 브러쉬의 경우 처음부터 그 효과를 보긴 어렵고 어느 정도 브러쉬를 길들여 주는 작업이 필요하며, 아직 폴리싱이 능숙하지 않은 분이라면 다소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폴리싱 글로브의 경우 따로 길들이는 작업 없이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매끄럽고 부드러운 표면으로 딱히 힘 조절에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초보자분들이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폴리싱 글로브는 어느 정도 사용하다 보면 브러쉬와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길들여지는데 이때부터는 폴리싱 글로브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가벼운 폴리싱 효과를 볼 수 있어 짧은 시간 내에 간편하게 슈케어의 마무리 용도로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사용법이 어렵지 않을뿐더러 어느 정도 사용에 익숙해진다면 정말 편안하게 슈케어를 하실 수 있기에 이번 신규 품목 중 추천드리는 아이템입니다.※ 케어용 천과 폴리싱 글로브는 온라인(버윅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한정으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이번 입고 물량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슈케어 용품들이 입고되었습니다. 특히, 슈크림의 컬러가 다양해지다 보니 고객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구두를 신는 데 있어 멋지게 잘 신어주는 것도 좋지만 더욱 깔끔하고 오래 신으려면 그만큼 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자세한 제품 설명이 궁금하시다면 각 직영점을 방문하시어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일부 온라인 스토어 한정으로만 판매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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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슈케어] 슈크림 바르는 방법
[오늘의 슈케어] 슈크림 바르는 방법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슈케어 용품이라 함은 구두에 광을 내는 광택제(왁스) 뿐만 아니라 브러쉬, 클리너, 유·수분 크림 등 다양한 용품들을 모두 아우르는 말입니다. 각각의 용도에 맞게 세분하게 구분되어 있죠.그중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찾으시는 슈케어 용품을 꼽자면 '슈크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슈크림은 유분 함유가 많은 유화성 크림으로써 색상 보정의 용도뿐만 아니라 가죽에 영양을 공급하여 가죽의 탄력과 더불어 광택감도 다시금 되살려줄 수 있어 슈케어의 마무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품입니다.엄밀히 구두 관리 과정의 필수적인 용품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당연하게도 함께 사용해 주시면 관리에 있어 더욱 깊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막상 슈크림을 구매했지만 사용 방법을 몰라 선뜻 시작하기 망설였던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오늘은 슈크림을 바르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1. 약솔 사용약솔 활용은 슈크림을 바르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먼저, 약솔에 슈크림을 적당량 덜어낸 뒤 뚜껑의 뒤편을 이용하여 슈크림이 솔에 골고루 묻어날 수 있게 적당한 힘을 주어 문질러 줍니다. 이때 슈크림의 양은 한 번에 많이 덜어내시기보단 조금씩 여러 번 펴 바른다는 느낌으로 적당량만 덜어내주세요.(※ 너무 많은 양을 바르게 되면 가죽에 흡수되지 못하고 꾸덕꾸덕하게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그리고 갑피 전체적으로 원을 그리며 적당한 압력으로 발라주시면 되는데요. 부위에 따른 순서는 크게 상관없으며 각자의 루틴대로 진행해 주셔도 됩니다. 가죽의 영양 상태에 따라 상이하겠지만 앞서 언급 한 것처럼 슈크림은 생각보다 많은 양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미량으로도 충분하며, 발등 주름과 같이 더 빨리 건조해질 수 있는 부분에 보충이 필요하다면 1~2회 정도만 추가로 덧발라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구두에 잘 도포되었다면 2~3분 건조 후 브러쉬질로 마무리해 주시면 됩니다.(※ 약솔은 이염의 우려가 있어 컬러에 맞춰서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2. 손가락(천) 사용다음은 손가락 또는 손가락을 감싼 천에 덜어낸 뒤 구두에 직접적으로 문지르는 방법입니다.솔과 같은 용품을 별도로 사용하지 않고 이런 방식으로 도포하는 이유는 슈크림이 사람의 체온과 맞닿아 열이 발생하여 가죽에 침투 및 흡수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손에 묻어 나온 슈크림이 손쉽게 세척되지는 않아 일상에서 행하기에 다소 번거로울 수는 있으나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약솔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원을 그리듯 적당한 세기로 발라주시면 되며 슈크림의 촉촉한 촉감이 없어질 때쯤 소량만 새로 덜어내어 갑피의 부위 별로 흡수시켜주시면 됩니다. 혹여나 직접 손에 닿는 점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천을 손가락에 감싸 사용해도 무방합니다.그리고 마무리 브러싱 후에 흡수가 안된 잔여 슈크림이 있다면 천의 깨끗한 부분으로 가볍게 닦아내주시면 되며, 이에 대한 내용을 가볍게 다룬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셔도 좋습니다.(※ 해당 과정들은 모두 브러싱과 오염물 제거 과정이 선행된 후에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이 외에 일반적인 천 대신 스타킹으로 사용해도 되는지 문의를 주시곤 하는데요. 스타킹은 슈크림을 가죽에 효율적으로 흡수시키는 역할보다는 광택감을 내는 목적으로 사용하곤 합니다만 가능하면 폴리싱 글로브와 같은 전용 상품들을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크림을 바르는 목적이라면 앞서 설명드린 방법들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죠.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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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5542 스웨이드 슬립온
New! 5542 스웨이드 슬립온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 입니다.화창한 봄 날씨에는 멋을 부려 스타일리시한 코디로 봄을 만끽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따뜻한 햇살과 상쾌한 바람이 부는 이 시기에는 밝고 화려한 컬러의 의류를 선택하여 산책이나 야외 활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이러한 계절에 발맞춰 저희는 매번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통해 여러 가지 신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하게 된 모델은 매년 저희 버윅코리아의 S/S 시즌을 책임져 주는 스웨이드 슬립온인 '5542 모델'입니다.이전에 출시된 5542 모델은 'Go Rain-Janus' 란 이태리 태너리의 가죽을 사용했다면, 올해에는 'Yankee' 란 이태리 테너리의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Yankee 가죽의 특성은 풀그레인 레더(Full grain leather)를 사용하여 이전에 사용했던 'Go rain-Janus'에서 아쉬웠던 형태 변형과 내구성 부분을 보완한 가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풀 그레인 레더(Full Grain leather)란?가죽의 표피를 제외하고 남은 진피층의 최상위 은면부터 하위 진피층인 육면을 모두 사용하여 가공한 가죽.Yankee의 신규 번치 북을 보자마자 다채로운 컬러에 반해 기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컬러부터 여태껏 저희가 선보이지 않았던 과감한 컬러까지 총 14가지 컬러로 다양하게 준비하였습니다.저희의 오랜 고민의 결과물을 지금 바로 보시죠!먼저, 매년 출시되는 컬러들로 준비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죽의 옵션이 바뀌다 보니 컬러명이 다 바뀌었는데요. Avola는 버윅 스웨이드 슬립온의 대표 컬러인 'Smoke'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지난 'Go rain-Janus' 버전에서는 Sughero 컬러가 나오면서 색감이 조금 달라졌지만 이번에 'Yankee'로 바뀌게 되면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Segale는 Peanut 컬러가 떠오르는 색깔이죠. 톤 다운된 컬러가 그리 튀지도 않으면서 다크 브라운이 지겨우시거나 너무 튀는 컬러는 부담스러우시다면 이 컬러를 추천드립니다.Mustang은 다크 브라운보다는 조금은 밝은 컬러의 브라운 계열입니다. 기본적인 컬러이면서도 범용성이 뛰어난 컬러입니다.Nero는 지난번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Go rain-Janus' 버전에서 처음 출시된 Black 컬러의 반응이 뜨거워 다시 한번 출시되었습니다. 블랙 컬러의 시크한 매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컬러죠.Pilota 컬러는 어두운 톤의 블루 계열입니다. 기존 있던 Bluette보다는 더 어두운 톤이라 청량한 느낌보다는 다소 진중한 느낌이 드는 컬러입니다.Moro 와 Alce는 브라운 계열의 컬러로 Moro는 Mustang보다는 더 짙은 다크 브라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 버윅에서 운영하던 173(Chocolate) 컬러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무난하면서도 S/S 시즌뿐 아니라 4계절 활용하기 좋다는 말이겠죠? Alce는 Avola와 Segale의 중간 정도의 컬러라고 보시면 됩니다. 밝은 베이지 느낌의 컬러지만 쨍한 컬러가 아니라 Segale의 쨍한 컬러가 부담스러우시다면 Alce를 권해드립니다.Foglia는 이탈리아어로 '잎'이라는 뜻입니다. 단어 그대로 초록 잎이 떠오르는 컬러로 'Go rain-Janus'에서 보셨던 Quercia보다는 녹색이 더 가미된 컬러라고 보시면 됩니다.Oliva는 올리브색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하지만 기존의 올리브 컬러와는 다르게 조금은 청록색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묘한 색감이 자랑인 모델입니다.Calcite는 Blue Calcite의 하늘색인 원석의 컬러를 따왔습니다. 밝은 파스텔톤의 컬러는 아니지만, 조금은 톤 다운된 하늘색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화이트 팬츠와 매치하면 시원한 느낌이 들 만한 컬러로 올여름 많은 인기를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자, 글의 시작점에 말씀드린 '과감한' 컬러를 설명드리려 합니다.먼저 Curcuma는 단어 뜻 그대로인 '강황'의 색상을 따온 쨍한 옐로우 톤으로 자기의 색깔을 뽐내고 있습니다. 무난하게 매치하기엔 어려움이 있겠지만, 남성화에서 화려한 컬러의 신발이 많이 없다 보니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기엔 손색이 없는 컬러일듯합니다.Curcuma와 용호상박으로 생각되는 Tigre는 단어에서도 연상되듯 스페인어나 이탈리아어로 호랑이를 의미합니다. 호랑이 색과 비슷하다기보단 곰돌이 푸 에서 나오는 '티거'와 비슷한 컬러인 거 같군요.Sequaia는 세쿼이아 나무에서 따온 컬러입니다. 톤 다운된 버건디와 브라운이 조금은 섞인듯한 컬러로 색깔만 본다면 가을이 떠오르는 컬러네요.마지막으로 Sereno입니다. Calcite 와는 다르게 에메랄드빛이 도는 이 모델은 Calcite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이 더 돋보이는 컬러지만, 화이트 팬츠와 함께라면 그 궁합이 궁금해집니다.어떠신가요? 기존 저희가 운영하던 컬러뿐 아니라 다소 야하다(?)고 생각이 들만한 컬러의 제품까지 있지만, 이러한 화려한 컬러의 제품을 어떻게 코디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화사한 컬러의 셔츠와 밝은 컬러의 바지를 매치하고 발목까지 오는 스타일리시한 버윅의 슬립온 슈즈를 신으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컬러의 5542로 화창한 날씨를 즐기며 스타일리시한 코디로 봄을 만끽해 보세요.마지막으로, 각 매장별 운영재고가 다르기에 매장 방문 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매장별 운영 컬러-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스타필드 코엑스점 : 전 컬러 운영- 더현대 서울점 : Avola, Segale, Mustang, Calcite, Sereno,- 스타필드 고양점 : Avola, Moro, Oliva, Sequoia, Calcite, Sereno- 신세계 백화점 본점 : Avola, Alce, Calcite- 신세계 백화점 아트&사이언스 : Pilota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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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콧 니트 타이 (Ascot Knit tie)
에스콧 니트 타이 (Ascot Knit tie)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오늘은 구두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미 제목을 통해 짐작하셨겠지만, 최근 새롭게 입고된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독일의 'Ascot'이라는 브랜드입니다. 서촌에 위치한 편집샵인 바버샵(Barbershop)과 팔러(Parlour)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로 타이나 스카프 등 남성 악세서리를 만드는 업체입니다. 그중에서 저희가 소개해 드릴 제품은 바로 '니트 타이(Knit tie)'입니다.Ascot은 독일의 업체로 'Hand-made in Germany'를 표방하여 1908년에 설립, 현재까지 4대가 넥타이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H'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그들만의 기술력으로 높은 품질의 제품들을 견실히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가 소개하는 (실크 소재로 제작된) 니트 타이는 특유의 바스락거리는 촉감이 무척 매력적이며, 뛰어난 내구성과 품질을 자랑합니다.복장이 점차 캐주얼화되며 타이를 매는 사람이 예전에 비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타이(혹은 넥타이)는 남성 복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아이템입니다. 격식을 요하는 포멀한 타이는 복장에 코디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니트 타이는 전자에 비해 폭넓은 워드로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실크 소재의 니트 타이 하면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영화 007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배우 숀 코네리의 정갈한 쓰리 피스 수트와 함께 코디한 실크 니트 타이입니다.(출처 : Google 이미지)또한, 최근 트렌드가 되었던 아이비룩이나 프레피룩에서도 니트 타이를 활용한 모습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니트 타이만의 소재감이 캐주얼한 복장에도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이렇듯 니트 타이는 뛰어난 활용도를 갖추고 있어 클래식한 구두를 선보이는 저희도 꼭 한번 소개해 드리고 싶었던 아이템입니다.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기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솔리드 형태의 기본 컬러들로 블랙, 네이비, 그린, 올리브, 브라운, 버건디 총 6가지 색상입니다. 니트 타이에도 도트,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패턴들이 있지만 기본 아이템으로써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솔리드 타입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니트 타이는 일반적인 타이에 비해 길이가 짧은 편으로 해당 제품을 맬 때에는 '플레인 노트'(가장 기본적인 방법, 한 번만 감아서 매는 방식)로 매는 것은 권해드립니다.Ascot Knit tie가격: 118,000원원산지: 독일소재: 실크 100%너비: 6cm길이: 145cm어느 복장에나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타이(넥타이)를 찾고 계셨다면 Ascot의 니트 타이가 좋은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Ascot 제품들은 코엑스 스타필드점과 버윅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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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슈케어] 염분 얼룩
[오늘의 슈케어] 염분 얼룩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구두를 사계절 신다 보면 하얀 얼룩이 생기는 걸 한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보통 비나 눈이 오는 날 신고 구두가 젖게 되면 생기는 증상이죠. 이 얼룩은 가죽 표면에 염분이 올라온 흔적으로, 발에서 난 땀을 흡수했던 구두가 젖었다 마르면서 드러나게 됩니다. 비나 눈이 줄곧 내린 뒤면 이 얼룩으로 하여금 구두를 더 이상 신지 못하는 건지 염려하시는 문의가 종종 있는데요. 오늘은 '염분 얼룩' 증상의 해결 방법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우선 케어에 들어가기 앞서 해당 증상이 나타난 구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 진 곳에서 하루에서 이틀 간 바짝 말려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젖어있는 상태라면 케어를 하더라도 다시 하얀 얼룩이 올라올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1. 상태 확인곳곳에 염분 자국이 올라왔습니다. 무시하고 신기에는 하얀 얼룩이 도드라져 꺼려집니다. 그리고 가죽이 수분을 머금었다가 바짝 말라서 만져보면 푸석푸석하죠. 가죽이 머금고 있는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진 것입니다. 관리가 잘 되었을 때의 탄력 있고 쫀득한 느낌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는 구두의 수명에도 직결되므로 클렌징과 함께 영양 공급에도 초점을 맞추어 관리할 예정입니다.2. 브러쉬슈트리를 끼운 뒤 솔질하여 먼지와 오염물을 1차로 제거합니다. 전체를 털어주되 이물질이 쌓이기 쉬운 주름진 곳과 웰트 사이는 더욱 신경 써줍니다.3. 특수 클렌징염분과 물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특수 클렌저를 사용하여 염분이 올라온 곳을 중심으로 닦아줍니다. 이후 적당히 건조 시킨 뒤 얼룩이 남은 곳이 없는 지 상태를 확인합니다. 남은 곳이 있다면 부분 재작업 해주어야 합니다.(해당 제품은 저희가 판매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해당 증상으로 고민이셨던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4. 일반 클렌징보다 순한 성분의 클렌저로 가죽 전체를 닦아줍니다. 기본적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주고, 짙은 오염이 있다면 힘 조절을 하며 반복해서 클렌징합니다.5. 영양 공급수분을 적절히 공급해줄 수 있는 '델리케이트 크림'을 가죽 전체에 발라줍니다. 잘 스며들도록 솔질까지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델리케이트 크림은 부트 블랙 社의 제품으로 사진과 같은 튜브 타입과 유리 병에 들어 있는 병 타입이 있습니다. 해당 케어에 사용한 제품은 스펀지가 달려 있는 튜브 타입으로 적당량 짜서 펴발라 주시면 되기에 사용법이 무척 간편합니다.6. 색상 보정슈크림과 약솔을 이용하여 빠졌던 색을 보정해줍니다. 적당량 골고루 발라준 뒤 말털 브러쉬로 솔질하여 마무리해주고 남은 슈크림은 닦아줍니다. 오늘의 슈케어 지난 편에서 다뤘던 내용이지만 슈크림 - 브러쉬 순으로 케어를 해줬다면 꼭 천으로 잔여 슈크림을 닦아내 주어야 한다는 점 잊지 않으셨죠?!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이제 작업이 끝난 모습을 보실까요?눈에 성가셨던 하얀 염분 얼룩은 사라져 말끔해졌고, 푸석했던 가죽 질감은 다시 생기가 돕니다. 작업 전은 신기 꺼려질 만큼 상태가 나빠 작업 전후가 크게 대비되는데요. 이처럼 구두에 관심을 주고 관리해준다면 더욱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구두에 하얀 얼룩이 올라오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앞선 과정을 참고해주세요.이번 슈케어에서 사용한 제품들은 물론이고 그간 품절이었던 제품들까지 모두 재입고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입고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제품들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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