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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제주도와 함께한 가우초(Gaucho) 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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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제주도는 어떤 기억인가요? 이번에 저희 버윅코리아는 답답한 콘크리트 숲을 벗어나 짧게나마 휴식을 즐기고 왔습니다. 모두가 갈 수 없기에 서로 애정이 넘치는 사람들을 모아서 여행을 계획했죠. 사진을 찍는 저희도 그렇고 그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도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여행 가는데 무슨 구두야?'


누군가 그러더군요. 그래서 물었습니다. "왜? 구두가 안되는 이유는 뭐야? 오히려 좋은 곳으로 여행 가서 더 멋있고 싶지 않아?" 하고 반문했습니다. 흔히들 여행을 가면 운동화 또는 샌들을 많이 준비합니다. 물론 그런 신발에 어울리는 옷들이 있죠. 하지만 모든 옷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구두도 가죽의 소재나 컬러에 따라서 충분히 여행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버윅코리아에서 소개해드리고 있는 가우초(Gaucho) 컬러는 특히나 그렇죠. 가볍게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아이스커피 한 잔과 함께 즐겨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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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웨어'에 스타일링한 5341 가우초 모델입니다. 스트릿 패션의 한 부분인 테크 웨어는 다소 거칠어 보이지만 편안함과 실용성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과 같이 포멀한 의상을 자주 입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구두를 어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물음에 좋은 예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플레인 토의 깔끔한 느낌과 화사한 가우초 컬러가 만나 다양한 활용도를 자랑하는 5341 모델은 지금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어색하지 않은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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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6 모델에 비해 날렵한 느낌이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쉐입을 자랑하는 5316 모델은 반바지에 코디하여도 무리가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톤 온 톤의 느낌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포인트로 하는 이 착장 속에서 5316 모델은 주연보다는 조연의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요, 항상 구두가 포인트가 될 필요가 없다는 저희 생각을 대변해 주고 있는 스타일링입니다. 하나의 포인트를 잘 받쳐주는 것 또한 스타일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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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진다고 해서 기장감이 짧은 옷들만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소재만 적절하다면 오히려 기장감이 긴 옷들이 더 시원할 때도 있죠. 밝은 톤의 사파리 자켓과 리넨 팬츠, 그리고 실켓한 셔츠.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많은 분들이 찾는 원단입니다. 시원한 느낌의 실크 원단의 셔츠와 피부에 대한 마찰이 다른 원단에 비해 덜한 리넨 소재의 옷들은 옷 입기 불편한 시기인 여름에 다양한 선택지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캐주얼한 쉐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4456 가우초 모델을 신어보았습니다. 흔히들 스웨이드는 여름에 덥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일반 가죽 제품에 비해 두께는 더 얇으니, 외관적인 기모감 때문에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가벼운 느낌으로 착용하기 좋은 쉐입과 시원한 느낌의 원단은 여름철에 빠질 수 없는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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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6 가우초의 또 다른 스타일링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주도는 온화한 기후에 평화로운 남쪽의 섬이기 때문에 날씨가 덥다고 생각하셔서 반팔과 반바지를 중심으로 캐리어를 구성하시는데요, 오히려 제주도는 섬이기 때문에 갑자기 비가 오거나 돌풍이 부는 등 종잡을 수 없는 기후로도 유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벼운 아우터는 계절을 불문하고 꼭 챙겨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번에는 흔히 야상이라고 불리는 자켓을 준비했습니다. 평상시에는 반팔과 리넨 바지를 중심으로 코디하고 일교차가 심한 아침과 저녁 그리고 갑자기 비가 오거나 하는 등 기후가 급변할 때 무심하게 걸치기 좋은 아우터입니다. 여기에 4456 가우초는 이질감 없이 조화가 되죠. 고민 없이 평탄한 여행을 꿈꾸신다면 캐리어에 야상과 4456 가우초는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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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0 모델은 굉장히 캐주얼한 성향을 지닌 더비 모델입니다. 얼핏 보면 3682 모델과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 더 둥근 느낌을 보여주죠. 물론 디테일적인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고요. 가우초 모델들은 내추럴한 아웃솔의 컬러 덕분에 조금 더 시원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곤 합니다. 이런 컬러에는 너무 강한 컬러들로 매칭 하기보다는 비슷한 느낌의 컬러들로 코디하는 것이 입는 사람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주기도 하죠.


끝이 없는 회색빛 아스팔트만 보다 오랜만에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를 보니 막힌 가슴도 뚫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오늘 보여드렸던 착장은 단순히 여행을 가서 입는 것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으며,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저희의 스타일링이 정답은 아니며 다양한 방향성 중에서 저희만의 느낌으로 연출한 것일 뿐입니다. 편안한 컬러감으로 인해 보다 여러 착장에 어울리는 가우초 컬러를 통해 올여름, 멋스럽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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