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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남자가 가져야 할 세 켤레의 구두 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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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응대를 도와드리다 보면 종종 처음 구두를 구매하시는 분들께서 어떤 구두로 시작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방문해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난 연재를 통해 오직 한 켤레의 구두를 선택한다면 어떤 구두를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지난 이야기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주제는 '남자가 가져야 할 세 켤레의 구두'입니다.

근데 '왜 하필 세 켤레냐, 한 켤레를 구매하기도 쉽지 않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반드시 있을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저희가 세 켤레라 서술한 이유는 바로 일리이휴(一履二休)의 법칙 때문입니다. 슈케어 포스팅을 주의 깊게 읽어주신 분들이라면, 알고 계실 사자성어(?)라고 생각되는데요.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하루 종일 신어 땀에 젖은 구두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보통 이틀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대체하여 신을 수 있는 신발의 가짓수가 최소 3켤레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저희 버윅코리아에서는 권해드리는 세 가지 디자인의 구두들을 만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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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트레이트 팁 (Straight Tip)



 첫 번째는 굉장히 포멀한 디자인의 옥스퍼드 슈즈인 스트레이트 팁입니다.

기본적인 형태의 구두이면서도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구두이지요.

경조사뿐 아니라 면접, 예식 등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함께할 수 있는 구두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꼭, 남자라면 한 켤레쯤은 가지고 있으시길 권해드리고픈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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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플레인 토 (Plain Toe)


 두 번째로 추천해 드릴 구두는 너무나도 유명한 디자인이지요.

정장뿐만 아니라 캐주얼한 복장에도 활용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이미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모델, 4406 더비 슈즈입니다.

기본 구두는 필요하지만 평소 수트를 입을 횟수가 많지 않아 캐주얼한 복장에도 함께 할 수 있는 구두를 찾고 계셨나요?

분명 플레인 토 모델이 그 갈증을 완벽하게 해소시켜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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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웨이드 로퍼 (Suede Loafer)


 마지막으로 추천해드릴 디자인은 굉장히 넓은 범용성과 함께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인 스웨이드 소재의 로퍼입니다.

요즘같이 바쁜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로퍼만큼 안성맞춤인 구두가 있을까 싶은데요.

끈이 없어 신고 벗기가 용이함은 물론, 스웨이드 소재의 부드러움에서 나오는 편안한 착화감까지.

버윅코리아 블로그를 즐겨보셨던 분들이라면 스웨이드 소재가 비 오는 날 신을 구두로도 손색이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계셨겠지요?

그만큼 출퇴근 및 평상시에 신기에도 아주 적합한 모델로, 대망의 마지막을 장식하였습니다!





 마음에 쏙 드는 구두와 오래도록 지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구두가 마음에 든다 한들,

그 한 켤레만을 매일같이 신는다면 그 구두의 수명이 길지 않을 것이란 것 또한 누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구두를 여러 켤레를 가진다는 것은, 단지 있는 자들의 사치가 아닌

사랑하는 구두를 보다 더 오래 신기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저 세 켤레의 구두로 시작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저 구두를 신고 싶은데 당장에 어떤 구두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저희는 또 다양하고 유익한 포스팅으로 고객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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