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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오직 한 켤레의 구두만 고른다면 21.04.19



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

오늘은 '오직 한 켤레의 구두를 고른다면 어떤 구두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구두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저희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선택입니다. 그러나 구두를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이나 정말 한 켤레의 구두만 선택해야 되는 상황이 온다면 이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기에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겠죠. 영국의 PERMANENT STYLE(영국 스타일 컬럼)은 "비즈니스 트립으로 한 벌의 복장만 챙겨가야 한다면 어떤 것들을 고를 것인가?"에 대해 네이비 수트(Navy Suit)와 화이트 셔츠(White Shirt), 그레나딘(Grenadine) 소재의 네이비 타이에 마지막으로 블랙 스트레이트팁(Black Straight tip)을 꼽았습니다.

옥스퍼드 디자인에 장식이 절제되어 포멀한 구두 중 가장 단정한 외관을 지닌 스트레이트팁은 구두를 선택함에 있어 최고의 선택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첫 구두 혹은 면접이나 관혼상제 등 중요한 행사 자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구두로 한 켤레의 구두만 선택해야 된다면 이 구두만큼 잘 어울리는 구두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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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팁은 아무런 장식 없이 구두 토(Toe) 부분에 캡(Cap)이 씌워진 디자인을 말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이트 팁' 혹은 '캡 토' 라고도 불리죠. 특히, 블랙 스트레이트팁은 디자인에서 주는 깔끔함과 블랙 컬러의 단정함 때문인지 일반적으로 예식 및 면접용 구두로 찾아주시곤 합니다. 예식이 끝난 후 일상 속에서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거니와 면접에서도 깔끔하고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제일 많이 찾아주시는 디자인입니다.

수트의 가장 기본 컬러라고 할 수 있는 다크 네이비(Dark Navy), 챠콜 그레이(Charcoal Gray), 블랙(Black)과 같은 색상의 수트에도 블랙 스트레이트팁 한 켤레로 전부 활용이 가능합니다. 평소 복장이 격식이나 클래식과 거리가 멀다고 해도 누구나 깔끔하면서 단정한 모습으로 예를 갖춰야 할 자리가 있는데요. 결혼식 하객으로서, 장례식장의 조문자로서, 회사 첫 출근을 앞 둔 사회초년생으로서 말이죠. 그럼 버윅코리아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4 가지의 블랙 스트레이트팁 모델을 라스트(Last) 별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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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봐도 단정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밸런스를 가진 두 모델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진중한 스타일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델들입니다. 156 라스트의 4311 모델은 구두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타원형의 토 쉐입을 지녔으며,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특히, 156 라스트의 경우 동양인의 족형에 맞게 패턴이 변경된 라스트로 넓은 발 볼과 높은 발 등의 동양인 족형에도 굉장히 잘 어울리며, 상대방에게도 편안함을 주는 안정감이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정적인 느낌의 4311 모델은 그 어떠한 자리의 무게감도 감당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입니다.

아래의 4983 모델은 날렵한 형태나 둥근 형태 중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안정감 있는 밸런스를 지닌 세미 스퀘어 토 쉐입의 246 라스트로 제작되었습니다. 156 라스트에 비해 토 쉐입이 완만한 형태를 지니고 있어 날렵하고 긴 토 쉐입이 부담스러우신 분들께 좋은 대안이 되는 모델입니다. 수트를 포함해 세퍼레이트 차림의 복장까지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고, 좋은 밸런스를 가진 4983 모델은 격식 있는 자리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 4311 모델과 4983 모델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진중한 스타일의 블랙 스트레이트팁입니다. 단정하면서도 무난하게 활용하기 좋은 스트레이트팁 모델을 찾으신다면 이 두 모델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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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블랙 스트레이트팁 디자인에서 '심심함'을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라스트와 디테일로 그 차이를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부터 설명해드릴 두 모델을 통해 명확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상단의 4409 모델은 길고 각진 토 쉐입이 매력적인 214 라스트가 적용되었습니다. 214 라스트는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블랙 스트레이트팁 디자인에 우아함과 세련된 이미지를 더해줍니다. 동일한 디자인에 라스트만 바뀌어도 전혀 다른 인상을 느낄 수 있는데요, 외관의 유려함과 길고 각진 스퀘어 토 쉐입에서 우리는 214 라스트 특유의 매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모델은 최근 새롭게 출시된 915 라스트가 적용된 5217 모델입니다. 5217 모델 역시 4409 모델과 마찬가지로 뚜렷한 개성을 지닌 모델로, 날렵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가지면서 구두의 토 부분에 적용된 치즐드 토(Chiseled Toe)가 유려한 실루엣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치즐드 토란, 급격하게 깎여 내려가는 앞 코 부분의 디테일을 말하는데 이는 고급 구두라 칭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멋지게 깎여 내려간 앞 코와 유려하게 뻗은 라인은 착용자의 발을 자연스럽게 잡아줌으로써 자신감 넘치는 걸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4409 모델과 5217 모델은 기본적으로 길게 빠진 롱 노우즈 스타일에 뚜렷한 개성을 지닌 스퀘어토와 치즐드 토가 적용된 모델입니다. 같은 디자인이더라도 세련되고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으시다면 이 두 모델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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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직 한 켤레의 구두만 고른다면'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물론 블랙 스트레이트팁 한 켤레로 앞서 설명드린 부분들을 충족할 수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으나, 개개인의 취향과 T.P.O를 간과할 순 없겠죠. 하지만 구두를 신어야 할 상황은 분명 다양하게 존재하고 보통 어느 정도의 격식과 예의를 차려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첫 수트와 셔츠 그리고 넥타이와 양말까지, 어색함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사회초년생들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신발장에 들어섰을 때 마주하게 될 당혹스러운 상황. 평소 신던 스니커즈와 격식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캐주얼한 신발들은 가뜩이나 복잡한 머릿속을 더욱 어지럽게 할 것입니다.

이럴 때, 블랙 스트레이트팁 한 켤레만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요?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당면할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입니다. 클래식 구두가 가지는 가치는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블랙 스트레이트팁 모델로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당당한 하루를 맞이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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