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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제품의 디테일] - 4406 로이스 카프 코도반 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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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윅코리아입니다.
여러분은 버윅이라는 브랜드를 들으시면 어떤 모델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10명 중 8~9명 정도는 아마 4406이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4406 모델은 버윅코리아의 대표 모델이자, 출시 이후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두입니다. 그런 4406 제품이 두 가지 컬러로 전개된다는 것은 아시나요? 오늘 소개해드릴 4406 코도반 컬러 제품은 블랙 제품보단 유명하지 않지만 독보적인 매력을 통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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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6 플레인 토(Plaing toe) 제품은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죽에 별도의 장식이 없는 기본적인 형태의 구두입니다. 이 모델은 버윅코리아의 라스트 중 가장 여유가 있는 '184 라스트'를 적용하여, 발 볼과 발 등이 높은 동양인 족형에 최적화 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아웃솔은 가죽창을 사용하여 편안한 착화감과 원활한 통기성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4406 코도반 컬러 모델의 포인트 요소는 가죽과 색감의 조화에 있습니다. 흔히 코도반이라고 하면 말 엉덩이 가죽으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해당 모델은 코도반 가죽이 아닌 반짝이는 광택감이 특징인 '로이스 카프'를 사용했습니다. 여기에 코도반 가죽 특유의 색감을 본 떠 제작되었기에 '코도반 컬러'라고 불리며, 붉은빛이 가미된 버건디 계열과는 다르게 은은한 와인빛이 주된 색감이기 때문에 캐주얼한 착장에서 그 매력을 여과 없이 발휘하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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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토의 기원은 1800년대 프로시아의 보병용 신발에 그 기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후 미국 해군 사관의 제화로 채택되었으며, 1960년대를 넘어서며 아이비 룩(Ivy Look)을 대표하는 신발로서 자리 잡았습니다. 그만큼 단정하고 기본에 충실한 구두라는 의미겠지요. 4406 코도반 컬러 모델은 플레인 토라는 기본 구두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색감 때문에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컬러라고 생각하시죠. 그러나 특유의 컬러감은 블랙만큼 많은 활용도를 가지고 있는 컬러입니다. 오히려 캐주얼 착장, 특히 데님에는 블랙보다 센스 있는 활용도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의 일탈’이라고 불러주고 싶은 4406 코도반. 단순히 신어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신만의 컬러를 찾아가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구두로서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ext : 우상민 (강남점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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